2015. 6. 11. 10:00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그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현재 텃밭에는 대략 3개 정도의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데 모종을 심고 지주대 세우고 물만 주었더니 토마토가 키가 크지 않고 

옆으로 옆으로 계속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위의 사진은 내가 하는 텃밭의 사진은 아니지만 우리 텃밭과 비슷하다.

그러면 왜 이런 형태로 키우는 것이 잘못된것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다.

막무가내로 심고, 풀매고, 물만 준다고 잘 자라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잘크는 토마토 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뜨거운 햇빛이 있는 남미 안데스가 고향(?) 이라고 한다.

그리고 토마토는 적당한 양의 햇빛과 적절한 온도면 잘 자란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리코펜이라는 황산화제 성분이라고 하는데 몸에 아주 좋다고 한다. 

요즘은 토마토의 모양도 다양하다. 

주먹만한 토마토부터 방울토마토도 있고 방울토마토 보다 조금 더 큰 형태도 있는듯 하고, 노랑 토마토도 있는듯 하다.



토마토 모종은 보통 4월말에서 5월 중순까지 해서 심으면 적당하다. 

이시기에 모종하면 대략 6월 말부터 9월까지 토마토를 꾸준하게 따 먹을 수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토마토는 뜨꺼운 태양을 좋아한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질 않아서 맛이 없다.


우선 좋은 모종을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모종이 그러하듯 잎의 색이 진하고 줄기가 굵고 키가 훌쩍 크지 않으면 된다.

토마토는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종류가 많으니 일반토마토와 방울 토마토를 구매하면 된다


모종심기 간격은 대략 30cm정도 이상으로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모종포트의 깊이보다 3cm정도 더 깊게 파서 물을 구덩이에 듬뿍 주고 난후에 물이 충분히 흡수된 뒤에 모종을 심는다.

모종을 심고 흙을 살살 덮어준 후에 바로 지주대를 세우는게 좋다. 지주대를 세운후에 끈으로 지주와 토마토를 8자형태로 끈을 꼬아서 넉넉하게 묶어준다. 이렇게 하면 모종 심기는 끝이다.

참고로 지주대는 1m이상이면 적당하다


사실 여기까지는 그리 어려운게 없다.

밭에 거름을 주고 거름과 흙을 확실하게 갈아 엎고 모종사서  심으면 빨간 토마토를 먹는 첫단계는 이미 끝난것이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과일채소들에서 공통된 재배법인듯 하다.


곁순따기....

토마토를 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가지 사이사이에 곁순이 올라온다. 

이때 꼭 곁순을 따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마토가 키는 안크고 옆으로 펑퍼짐하게 퍼지면서 토마토 따기도 힘들고, 

햇빛을 골고루 받지도 못해서 잘 크지도 않고, 이쁘고  빨간색의 토마토를 볼 수가 없다.

즉 토마토는 태양의 빛을 받아야 빨개진다.

곁순은 자주 올라오면 꾸준하게 따주면 좋다. 그래야 지주대를 타고 쭈우쭈욱 곧은 토마토를 키울수 있다.

그리고 곁순을 따주면 토마토고 무럭무럭 크게 되는데 10~15cm정도 간격으로 추가적으로 끊으로 지주대와 묶어줘야한다.

안그러면 구불구불한 토마토 줄기를 보게 될것이다.


곁순을 따면서 꽃송이도 따줘야 한다. 

꽃이 지고나면 토마토로 변한다. 그런데 꽃이 너무 많으면 당연 토마토도 많이 열리겠지만 토마토가 너무 자잘하게 되어버린다.

뭐 그냥 해도 되겠지만 조금은 굵은 크기를 원한다면 꽃송이도 끝쪽의 작은 꽃을 따주는게 좋다.

대략 15개 내외의 꽃을 유지하는게 좋다. 


곁순도 따주고 꽃송이도 솎아주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건 아니다. 

두가지 정도를 해주면 좋다. 

토마토 꼭대기를 잘라주는 것이다. 꼭대기에서 3개정도의 잎을 남기고 그 위 지점을 잘라준다. 지주대도 1m정도이니 그 이상 커봐야 어떻게 할수도 없다. 그리고 토마토가 빨갛게 되어 갈때 즈음에 아래쪽의 잎은 적당하게 정리를 하자. 

토마토에  햇빛이 잘들게 되고 통풍이 잘되게 하기 위함이다.  


토마토의 수확은 한줄기에 나온 토마토가 빨게지면 바로 수확해서 먹으면 된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풋내가 나니 서둘러 수확을 할 필요는 없다. 충분하게 빨개지면 하자. 그리고 대부분의 단맛이 나는 열매채소는 비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한다.

비가오면 당도도 떨어지고 땅에 가까운 녀석들은 온통 흙덩어리가 붙는다. 


그리고  토마토가 달지 않다고 설탕을 뿌려먹는데.. 그러지 말자 비타민이 파괴된다고 한다. 소금을 아주 조금뿌려주는 것이 오히려 단맛을 더 내준다고 한다. 소금은 적게하자~~~ 


* 이렇게 정리를 하니 토마토 키우기 어려운듯 하다. 아니 어려운게 아니고 손이 많이 간다.

이렇게 하지 안하도 텃밭이나 베란다 화분에서 충분히 키워서 잘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이왕 키우는 거 몇번  손길을 더 주면 더 빨갛고 이쁜 토마토를 얻을 수 있으니 시간을 더 투자해보자~~



** 혹 곁순따기를 제때 해주지 않아서 토마토가 점점 옆으로 비대해진다면, 과감하게 옆으로 자란 줄기를 잘라서

고구마줄기 심듯이 토마토줄기를 당에  뉘여서 심으면 새로운  토마토가 탄생한다.






아래의 사진은 위에 열거한 내용대로 토마토를 재배하시는 텃밭의 다른분의 사진입니다.






Posted by mayoha
2015. 6. 10. 09:30

텃밭 주인 덕에 텃밭 여기저기에 각종 꽃들과 허브들이 만발하다.

그중에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이 케모마일이다.


예전에 케모마일 티백을 선물 받아서 먹어 본적 있는데.. 다른 여타의 차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우선 향이 좀  구린듯한 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이다.




새끼 손톱만한 자그마한 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있다. 

꽃봉우리만을 모아서 케모마일차를 만들 수 있다.

보이는 파리 한마리는 그냥 덤이다...



내가 하고 있는 찬우물농장 텃밭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꽃을 채취해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다.






채취한 케모마일 꽃을 그늘에서 말린다.

강한 햇빛에서 말리면 부스러기도 많이 생기고 하니 적절한 그늘에서  말리면 좋다.

부스러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증기에 살짝 쪄서 말리면 더욱 효과적이지만, 나름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그늘에서 그냥 말려서 꽃차를 만들기로 한다.



케모마일 꽃차는 

채취한 케모마일을 말려서 보관후에 

필요할 때 팔팔 끓인 물을 적당량을 컵에 담은후에 30초에서 1분 정도 지난후에

말린 케모마일 꽃을 넣고나서 마시면 된다.




Posted by mayoha
2015. 6. 9. 23:47

요즘 TV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엄청 다양하고 많다.

백주부를 비롯해서 냉장고를 부탁해... 등등의 정말 많다고 해도 너무 많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서 나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에 

간간히  먹고 있는 것들을 찍고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했다.




아직은 봄이라고 생각하지만 날씨는 한여름 못지 않다.

여름이면 가장 즐겨 찾는게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들이다.


벌써 한달전에 먹은 거지만 시원한 맥주와 천원짜리 노가리 안주를 시켰는데...

노가리가 나오기 전에 맥주와  함께 감자튀김이 나왔다.

즉 이 감자튀김은 덤이다~~~

바삭바삭 아주 좋은 맥주 안주다..






사실 노가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나온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노가리는 정말 일품이었다.

더군다나  한마리에 천원...

몇마리를  시켜도 아깝지 않는 안주였다.







오래전에 함꼐 일 했던 이사님과 함께 했을 때의 안주...

족발을 시켰는데.. 순대도 함께 나온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김치전

신김치와 밀가루루를 적절하게 혼합하고

바로 후라이팬에~~~


쫀득쫀득함을 넘어 살짝 더 익히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좋다.



다음주에는 또 뭘 먹을려나~~




Posted by mayoha
2015. 6. 9. 10:21

스마트워치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다.


나 또한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갔지만, 애초에 손목에 뭘 차는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꼭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업체에서 스마트 워치가 계속 발표되고, 애플에서도 워치가 발표되었다.

아이폰을 쓰는 입장에서 애플워치를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나 필요성과 가격 때문에 구매를 계속 머뭇거렸다.


그러던 찰나에 모토 360이 아마존에서 아주 싸게 풀렸다.

99.99$

무슨 홈쇼핑 가격도 아닌데 100달러 이만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현재는 실버는 179달러 블랙은 199달러이다.


역시나 가격적인 메리트가 중요하다며

바로 결제를 했다.


해외구매는 언제나 몰테일 배대지를 이용했다.







CD 케이스처럼 생긴 동그란 박스~~~

획일적인 네모난 케이스 보다는 동그란 박스가 이쁘다.








박스 오픈후의 뚜껑?

웬 뚜껑에 그림을 그려 놨을까 싶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모토 360

역시나 시계는 동그래야 한다.






구성품은

시계본체 (실버 버전) 충전기, 전원케이블(110V전용), 설명서

해외구매시에 늘상 쌓여가는 110V전원 케이블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할듯 하다.






충전중인 모습

실버도 좋을듯 하여 구매 했는데 시계줄을 보니 아무래도 블랙을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다

시계본체(?)는 좋은데 시계줄이 웬지 저렴해보인다 

(사실 시계로는 좀 저렴하기도 하다)






스마트 한 것들은 꼭 해야 한다.

언어설정.. 

100% 충전을 기다리지 못하고 설정을 계속 진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안드로드 웨어 프로그램을 설치를 하라고 한다.

즉 설정및 프로그램 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세팅하는 방식이다.





 

충전중 화면이 예쁘다



모토 360을 하루정도 사용한 후에 결국 내 손을 떠났다.

애초에 시계라는 것을 사용하지도 않았기도 하지만 생각 했던 스마트워치는 아니었다.


장점

1. 이쁘다

2. 폰의 알림을 제때제때 받을 수 있다.

3. 다른 스마트워치 보다  저렴하다.

4. 사용시간이 짧다.그래서 인지 충전속도가 빠르다.


단점

1. 밧데리가 짧다. 대략 출근해서 퇴근후에 충전하려면 30%  정도 남아 있다.

2. 아직은 스마트 워치가 시기 상조다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형태이기에 스마트폰의 대체제로는 적당하지 않다.

3. 모토 360은 하단에 센서가 위치해서 완벽한 원형의 창이 아니다.



현재 모토 360에서 할수 있는 건 그리 많지가 않다.

시계화면을 바꾸는 것, 카톡이나 밴드 알림 확인, 만보기, 심박계등이다.

즉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동 되어야 시계외의 기능을 활용이 가능하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더욱 모토 360은 별로 라는 생각이다.

물론 아이폰과의 연동도 테스트 했지만, 

완벽하게 연동하기에는 역시나 안드로이드 폰이 필여하다...




 


Posted by mayoha
2015. 6. 9. 00:30

가뭄으로 인해 풀이라도 뽑으려고 하면 여지 없이 먼지가 풀풀난다.

작년에는 이만큼이 아니었는데, 

올해는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싹도 나지 않는 곳 까지 물을 듬뿍 주었다.

아무래도 이것들은 싹이 나지는 않을듯 하지만 그래도 다른 작물을 심기전까지는 물을 꾸준하게 주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을 다 찍고 나서 

텃밭대표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등등...


그렇게  이야기 하던중에 선물로 자그마한 포트에 심어져 있는 커피나무 묘목을 선물 받았다.






받은 커피나무 묘목을 거실에서 한컷...

텃밭에 심을까 했는데... 

겨울을 나기가 쉽지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베란다 화분에서 한번 키워 봐야겠다..



과연 이 커피 묘목에서 커피를 먹을 수 있을까??

한번 키워보자~~~

내손으로 키운 커피~~~~






Posted by mayoha
2015. 6. 8. 16:01

한때는 룰도 모르는 보드게임을 여럿이 테이블에서 앉아서 설명을 듣고 재미나다고 했던 시절이 있엇다. 실제 하다보면 룰도 조금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보드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또 열심히 설명을 들었다. 

보드게임 까페에서 1시간을 보내면 게임 설명이 대략 3분의 1은 차지했던듯 하다.


요즘은 보드게임 까페를 찾는 게 쉽지 않다. 정말 유행의 끝물이 아니라 더이상의 대중적인 보드게임은 없는듯 하다. 그 많던 보드게임 까페들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



아들넘이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받아왔다고 보드게임 세트를 2개 내밀었다.

이사가면서 주변의 아이들에게 주라고 경비 아저씨에게 주었다는데, 지나가던 아들이 우연찮게 받아왔다고 한다.

내가 아는 동의 경비 아저씨도 아닌데 딱 그 또래에게 어울리다고 생각했나보다.

총3개의 보드게임이었는데 아들넘이 2개를 받아왔다




한동안 사용을 안한건지 경비아저씨가 보관한 곳에서였는지 먼지가 얇게 도포되어 있어서 

물티슈로 슥슥 닦은 세월의 흔적은 보이나 구성품은 완벽하다. 

최근에 랜드마크건설 붐에 힘입어 바로 부루마블을 하기로 했다.







3명이서 한게임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결과는 나의 승리. 여관을 여기저기 여러개 건설하고 각종 여행지를 몽땅 사버렸다.







그런데 이게임의 정식명칭이 뭐지;;


부루마블, 부루마불, 블루마불, 블루마블....


에이 모르겠다.. 그냥 게임이나 하자~~~~


지금 다시 한판 하러 슝~~~~ 



Posted by mayoha
2015. 6. 4. 01:30

M42렌즈와 카메라를 챙겨서 텃밭에 있는 꽃을 찍어왔다.

Auto Revuenon의 렌즈 상태가 안좋은데.. 

나름 흐릿하니 안개낀 효과가 난다.





해는 저 넘어로 쉬러가나 보다.

동생 달이 아직 너를 지키러 오지 않는 틈에

나는 나는

그 틈에 너를  탐한다.


[장미]






흔하디 흔하지만 너는 꽃이 아니다.

이름을 몰라 부를 수가 없구나.

그래, 너는 꽃이 아니다.


[꽃이 아닌 꽃]







살아 있는 너를 처음 보는구나

너는 늘상 아름다운 우물안에서

내게 뜨거움을 알게 했는데 말이다.


[케모마일]




*** A7M2 + [M42] Auto Revuenon 55/1.7


Posted by mayoha
2015. 6. 2. 14:03

고양 꽃박람회가 끝난 후

그곳에는 늘 장미축제인지 장미페스티벌이 열린다.

수많은 장미들을 볼 수 있고, 입장료가 없이 무료이다.


올해 2015년에는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이다.

즉 얼마 남지 않았다. 

갑작스런 오뉴월 더위지만 장미와 장미향에 취해 보고픈 분들은 지금 바로 달리세요~~~


장미꽃에 취해서 찍은 몇장의 사진들~~~~





분명 장미가 맞을껀데

자꾸만 이게 코스모스가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의 장미








담벼락에 따닥따닥 붙어 있는

웬지 찔레꽃 처럼 느껴졌다.








그렇다

이게 장미다. 

비가 오는 수요일에 누군가에게 딱 선물 했으면 하는 

바로 그 장미다







이넘도 당연 장미다

하지만 작약 같은 느낌이다.







웬지 거칠어 보이는 장미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면 나름 이쁜데

이렇게 모아서 샷을 남기면 

좀 거칠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좋다 


5월의 장미




Posted by mayoha
2015. 6. 2. 08:00

아이패드나 지패드를 이용하면서 늘 필요하다고 느끼던 것은 

입력이 편하고, 자그마하고 이쁜 키보드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구매를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마존에서 아주 저렴하고 이쁘며 작은 블투 키보드를 판매하기에 리뷰나 사람들의 평점 이런거를 보지도 않고 바로 구매 했다.

구매후에 평점을 읽어보니 나름 좋단다.

마우스로도 활용가능하고 터치패드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

그리고 좀더 사용기를 읽어보니 딱히 쓸곳이 없어 장농(?)에 보관중이란다.


뭔가 필요 없는 걸 산건가 싶어 취소해야지 했는데...

까먹었다.


그리고 몇일후에 배대지에서 배송신청하지 않은 물건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반품하려다가 그냥 받아서 블루투스 페어링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배송신청을 했다.





도착하자마자 배송 박스에서 꺼낸 후의 모습

박스의 사진을 보고 제품 사진을 엄청 잘찍었다 했는데...

아니었다.







키보드가 작아서 인지 투명케이스에 넣어져 있다.

깔끔하고 좋다.

케이스 없이 더 저렴하게는 안되겠니~~








키보드와 충전 케이블

무선이다보니 충전케이블이 필수다.

혹 건전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까 했는데

그냥 충전만 가능함.






사용해보기 위해 충전중

충전중에는 빨강색이고 완충되면  녹색으로 변한다.









아이패드에서 페어링한 후 모습

페어리링은 한방에 바로 되었다.

동영상 플레이어인 NPlayer와 완벽 호환된다.

이전,다음, 중지, 홈으로 가기, 볼륨 업/다운 다된다.





장점

1. 저렴하다

2. 가볍다

3. usb 충전이 가능하다



단점

1. 영문 각인이라 한글이 입력이 어렵다

  노트북이나 일반키보드는 자판을 안보고 치는게 가능한데 양손엄지로 입력해야하는 입장에서는 한글 입력이 어렵다

2. 키감이 별로다 (당연한거다. 그 가격과 작은크기.... 그래도 별로다)

3. LED의 불빛이 너무 밝다. 눈에 상당히 거슬린다.



총평

* 사지말자. 돈 아깝다.




Posted by mayoha
2015. 6. 2. 00:47

6월의 텃밭은 잎 채소들이 한창이다.

상추를 시작으로 쑥갓, 아욱, 우엉,솔(정구지?), 딸기가 딱 먹기 좋은 시기다.


그중에 가장 많이 심고 즐겨 먹는게 상추이다. 

식당에서 삼겹살 먹을 때 상추 조금 주면 많이 아쉬웠는데, 

텃밭 하면서 가장 골칫거리(?)가 상추이다.


보통 모종을 사다가 심는데....

여기 분들은 대부분이 상추씨를 흩뿌리고 나서 솎아서 먹거리로 활용한다.

그리고 좀 지나면 상추가 여기 저기 텃밭에 정말 풍년이다.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도 주고, 냉장고에도 상추가 그득하다...


이런 상추는 현재 아래의 3가지 방법으로 소비(?) 하고 있다.

1. 삼겹살등을 먹을 때 ... 

2. 고기가 없다면  그냥 상추와 쌈장 조합

3. 간장과 설탕, 고춧가루,참기름이나 들기름의 양념장에 바로 버무려서 상추 겉절이


이렇게 상추를 먹을 때 쌈장은 거의 필수이다. 

보통은 쌈장을 보통 마트에서 사다 먹거나

고추장, 된장 반반에 설탕과 참기름 조금 넣고 휙휙 저어서 바로 먹으면 나름 만족스러운 쌈장이 만들어졌다.


그러던중 지인의 페북에 쌈장 레시피가 올라왔는데..

그럴듯 하여서 이번주 토요일에 텃밭에서 삼겹살 파티 때 이용해 볼려고 한다.

당연 마트표 쌈장도 함께~~~~



아빠 숟가락을 이용한 계량

된장 3, 고추장 2, 다진마늘 1, 양파 1/4 다짐, 올리고당 1, 매실액 1,참기름 1, 사이다 조금






* 글에 사진이 없으면 웬지허전해서 쌈장 이미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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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