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방과후 학습과목중에 바둑과 함께 체스를 하고 있다. 바둑은 잘하진 못하지만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하고 있는 과목이었고 체스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과목이다.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체스대회가 있다고 하여서 보낼까 말까 고민하던중에, 실력은 별로이더라도 그 느낌(대회에 참석해서 고수들을 만나보는)이 중요할듯 하요 참석을 하기로 하였다.
대회장소는 보라매공원에 있는 구민회관이었다. 집에서는 대략 1시간정도의 거리이고 12시까지 도착하면 된다고 하여서 크게 서두르지 않고 출발하여 도착을 하였다. 12시가 되기전에 도착을 했지만 역시나 주차는 쉽지가 않았다. 겨우겨우 힘들게 주차장 안쪽으로 이중주차를 하였고 우리가족보다 늦게 온 사람들은 그 뒤로도 계속 이중주차를 하는 형국이었다. 주차장은 협소하고, 참석자들은 가족단위로 오다보니 너무 많았다. 보라매공원후문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10분에 500원, 12시부터 대략 5시까지의 경기시간을 감안하면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는 것은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 대회에 참가하기위해서 필요한 레이팅비 3만원, 참가비 2만원이 들고 구민회관주차장에 제대로 주차를 못할경우에는 추가적인 주차비용이 드는 구조였다.
주차에 대한 불만은 있었지만, 즐겁게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행사장으로 들어갔지만, 완전 난장판이었다. 한쪽에서는 참가자 확인을 하느라 바쁘고 그 뒤로는 참가자들의 가족들이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행사장 자체가 좁기도 하고, 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혼란 그 자체였다. 몇달전에 갔던 바둑대회와는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바둑대회도 가끔 황당한곳에서 진행을 해서 주차및 행사 자체가 힘든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던듯 하다. 주차든 행사 진행이든 말이다.
체스 자체가 바둑과는 다른 시스템이라서 승패에 따라서 대진표를 작성해야 하는등의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승패가 갈린후에 참가자들이 다시 부모들에게 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방식으로 계속 반복되다 보니 더욱더 혼란스러웠다. 비록 주차가 힘들었지만 차를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3회차의 대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어수선하고,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
앞으로는 조금더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1. 원활한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
2. 조금 더 넓은 대회장. 경기가 끝난후에 대진표를 확인하는 동안에 아이들끼리 밀치고 혼란스럽다.
3. 대회중간에 쉴만한 여유 공간이 있는 곳 (함께한 가족들이 쉴만한 곳도 없고, 경기를 하고난 학생들도 쉴곳이 없었다.)
4. 대회 시간이 의외로 긴 관계로 중간에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두면 좋을듯 하다.
아내가 잠시 일을 쉬는 중에 통기타 연주를 일산까지 가서 배우고 있다.
아내의 기타 연주 선생님이 연말모임이 있다고 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참석을 하였다. 자그마한 모임이라 모임 장소가 작은 곳이어서 찾기는 힘들었지만 간만에 통기타 라이브 연주는 너무나도 좋았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나이가 많은신분들이 이었고 의외로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정말 70,80 분위기 물씬 나는 노래들이 많았고, 모르는 노래들도 참 많았지만, 연말 모임중에서는 가장 값진 모임이 아니었나 싶다
일산을 통기타의 메카로 만들고 싶으시다는 꺽정이님의 말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통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도 했으면 좋겠다, 날이 따뜻해지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공연도 하신다고 하니 내년 봄에는 직접 호수공원에 공연도 보러 가야 할듯 하다.
공연 중간중간에 찍은 몇장의 사진들^^
아래에 계신분은 2부에서 노래를 하신분인데 기타에 이름이 적혀 있긴 한데 정확하게 이름을 모르겠다 ㅜㅜ, 두분의 친구분으로 노래도 하시고 직접 작사/작곡도 하시는데, "왜왜왜"라는 노래를 얼마전에 만드셨다는데 참 좋았다
연말에 참 다양한 모임들이 많은데, 그 모임들의 대부분은 술모임이 많은게 현실이다. 이러한 모임중에도 비교적 생산적인 모임들이 몇몇 있는듯 한데, 연말에 술먹는 모임 말고 기타연주나 기타 창작(?)에 관련된 모임에 꼭 참석해보고 싶다.
토요일 오후에 오카리나 연주회를 다녀오면서 내일은 뭐 할까를 고민을 하다.
집에서 가까운 박물관이나 날이 추우니 실내에서 구경가능한 곳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고, 최우선으로는 서울역에 있는 화폐박물관을 1순위로 정하고 잠을 청했다.
느즈막하게 눈을 뜨고 화폐박물관으로 가자는 생각을 바로 바꾸고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중남미문화원으로 가자는 결론을 냈다.
가까운 거리라는 생각에 점심까지 챙겨먹고 쌀쌀하지만 맑은 하늘과 함께 도착한 곳은 조금은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동화나라같은 건물의 중남미문화원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중남미문화원 안내표지판. 문화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공사중이라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하였지만, 보통은 중남미 문호원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하는게 편할듯 합니다. 가끔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에 주차를 다 못할 경우 인근 도로변에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단 주택가 사이에있다보니 남의 집앞에 하는건 좀 문제가 될듯 합니다.
박물관, 미술관, 조각공원, 종교전시관, 마야벽화, 따코(음식점)을 다 둘로 보나 대략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 주차를 좀 멀리하고 나서 주택가를 방황하다 찾은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도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왔다고 뒤에서 궁시렁 거립니다. 주차장은 대략 30대쯤 가능한듯 합니다. 원래는 박물관 주차장은 아니듯 하고 주변대학원(?)과 향교가 함께 쓰는듯 합니다.
* 매표소입니다. 요금이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어른 둘에 어린이 2명에 1,2000원입니다. 비싼듯 하기도 하고 저렴한듯 하기도 하고, 애매하지만 중남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만한 곳이 여기 말고는 없기에 그 값어치는 충분했던듯 합니다.
* 매표소를 지나서 바로 보이는 곳이 박물관입니다. 국내의 건축물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양새라 정말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 박물관의 안내책자에 나오는 그 이미지입니다. 뒤로는 고양향교가 조금보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등은 실내에서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두컷 찍어 볼까 하다가 관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하여 실내에서의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 박물관구경을 하고 미술관도 구경을 하고 나서 바로 야외조각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야외 조각 공원입구에서 아들녀석과 딸의 격투기가 진행중입니다. 녀석들 어찌나 재미 있게 놀던지 입구에서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고, 재미난 것들이 많았지만 조각상의 사진은 직접 찾아가서 보시라구 올리지 않습니다^^;;
* 야외 조각항 오른편에 종교전신관이 있습니다. 천주교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골의 조용한 예배당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구며져 있습니다.
* 야외 조각상을 보다보면 한편에 마야 벽화가 존재합니다. 둘째 녀석은 무섭다고 해서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사진에서는 작게 나오지만 의외로 규모가 큽니다.
** 가장 마지막으로 들른 따꼬, 출출하지는 않았지만 날씨도 춥고해서 간단하게 몸을 군것질(?) 거리를 찾아서 들어감
* 따꼬의 메뉴판.. 커피는 매우 저렴했고 달달하니 좋았다, 그리고 Tacos는 애들이 너무 좋아했다^^, 순신간에 다 사라져버렸다.
병원에 들렀다가 일산 롯데마트에 들른 김에 구매하게된 와인
이름이 단순하게 "티아라"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이름이 복잡하다.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라"니 이름 한번 길다
와인은 달아야 한다는 특명을 받고 이거저거 고민을 하다가, 할인도 하기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알콜 도수도 낮고 7%, 포도 품종도 모스카토이기에 달달한 맛을 내는 것은 당연하기에 바로 구매를 하였다.
롯데 주류에서 수입하는 듯 한데 홈페이지에는 대략 도수가 5% 라고 되어 있는듯 하다.
저렴하게 모스카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강추...
달고 탄산(?) 들어가는 와인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비추^^
KT 회선을 사용하는데 어찌나 불법 스팸메세지가 자주와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어느정도냐 하면 보통 하루에 5건 정도가 오는데 오는 번호는 항상 다른 번호이고 ㅠㅠ
내용도 항상 다르게 오고 있다.
주로 오는 내용은 아래처럼 온다
70가지가다열려야진짜굼 셩이죠
N e 53,< 0 m
무료제공/사랑방분위기/따뜻한이벤~
아무리 번호를 등록하고 내용을 등록해봐야 절대 필터링도 안되고 해서,
근본적인 처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114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신사(KT)에서는 번호나 문구를 등록해서 스팸처리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다른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니 1336번으로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라고 한다.
** 역시나 114는 딱 지정된 말만 하고 그걸로 바로 끝이다 ㅠㅠ
이건 뭔가 아닌듯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우선 스팸 메세지부터 신고를 하기로 했다.
스팸 문자의 내용은 위의굵은 글자처럼 오며 내용을 보면 황금성이라는 사이트를 홍보하는 것이다.
황금성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로 판단이 된다.
해당 도메인은 저위의 영문과 숫자를 보면 금방 알수 있다.
불법스팸 문자는 118에 전화를 해서 스팸 받은 내용, 번호, 시간을 알려주면 된다.
그러면 해당 번호가 실제 스팸을 보내는 번호인지 파악해주고 내용분석을 한다.
그리고 받은 핸드폰번호를 알려줘서 역을 추적을 하는듯 하다.
아무래도 한번 신고하면 쉽지 않을듯 하여 계속 신고를 해야할듯 하다.
그리고 보다 강력하게 해당 사이트도 "청소년유해사이트"로 신고를 해버기로 했다.
불법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를 하면된다.
전화번호는 1377이다.
전화를 걸어서 해당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 이름,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신고가 접수가 되고
결과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자를 남겨서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이러한 불법스팸메일이나 문자, 유해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신고를 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안보도록 하면 더 좋을듯 하다.
정리를 하자면 스팸문자 메세지는 각 통신사 114에 전화를 걸거나 스팸 문자를 등록해봐야 별로 도움이 안된다. 불법 스팸 문자는 118번으로 전화해서 처리하면 깔끔하다.
혹 스팸 문자에 사이트를 홍보하는(성인, 도박류) 것이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를 하면 된다.
항목은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전화번호는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