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5. 01:51

큰어미님 모시고 갔던 한정식 집 수빈의 상차림~~~




수빈은 떡갈비, 간장게장, 황태구이, 깜장 비빔밥이 주력인듯하다.

우리는 떡갈비, 간자아게장, 황태구이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검은깨 죽..

어른들은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별로 반기지 않는다. 





샐러드~~

역시나 애들은 외면한다.





떡갈비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맛은 좋았다





전체 상차림의 모습

다른곳과 조금 반찬은 연근과 곰취정도 였다


적은듯 하면서도 결코 적지 않은 수빈 한정식



마지막으로 식혜가 후식으로 나온다

다른 곳보다 달지 않고  담백하다~~



수빈한정식은 외부나 내부가 다른 한정식처럼 깔끔하진 않다.

일반 식당인데 조금 더 깔끔한 그런 느낌.

하지만 음식은 여느 한정식들 처럼 깔끔하다


다시 가고푼 곳이다


추천~~





Posted by mayoha
2015. 6. 24. 23:32




이베이에서 위의 사진의 렌즈를 구매했다

국내에서는 김밥렌즈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beercan lens라고 한다.

소니 A7M2로 변경하면서 망원을 구비하고 싶어서 구매했다.


최근에는 이베이를 이용한 경우가 없어서 어떻게 배송이 되는지 몰랐는데

USPS로 배송을 한다고 한다. (USPS Priority Mail International)


검색을 해보니 미국 우체국 같은 서비스 였다

한국 직배가 된다고 해서 배대지를 통하지 않고 한국으로 직배를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


14일에  구매하고 15일에 배송시작되었다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20일 오후에 한국 도착은 했는데

그뒤로 뭔가 이루어지는게 전혀없다.


EMS행방조회를 해보니 아직 한국에는 도착하지 않았다고하고

USPS는 인천에 도착했다고한다

결국 EMS행방조회를 위해 다시금 콜센터에 전화를 하니

아직은 한국 도착 안했다고~~~


USPS에서는 늦어도25일에는 받아 볼거라고 나와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아무런 소식이 없다



몇일 기다려 봐야겠지만....

앞으로는 그냥  배대지를 이용하는게 더 빠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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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yoha
2015. 6. 17. 01:28



사진은 빛을 모아서 

아니 시간을 모아서

그  순간을 만드는 것이다.


야경을 찍고 싶었지만 부근에 갈만한 곳이 없었다

겨우 생각 해낸 것이 집 부근 육교에서 자동차 지나가는 것을 찍으면 어떨가였다.

바로 삼각대를 챙겨서 출발했다.






차들은 신호등에 맞춰서  달리고 멈추고를 반복한다.

재미난 괘적을 찍기가 참 어렵다

왼쪽은 차가 많고 오른쪽은 차가 거의 없다.

6~7시 즈음의 퇴근시간에는 너무 밝아서 차의 괘적이 남질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이다.







차선변경하는 차가 있어서 일직선이 아는 커브의 형태가 나와서 선택된 사진







구글포토는 참 대단하다

여러 사진을 이렇게 합성을 해서 보여주니 말이다.


자주 가서 찍어 보면 뭔가 더 나은 사지진을 찍을 수 있을듯 한데

주변에 육교가 많지 않다


소니 A7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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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yoha
2015. 6. 16. 09:00

요즘 먹거리 들중에 이슈가 되는게 몇가지 있다.


최근에는 좀 나아졌지만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허니버터칩

유자향이 가득한 순하리... 순하리는 그래도 쉽게 구할수 있다.

그리고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짜왕~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짜왕이 보여.. 

맛이나 한번 보자는 생각에 구매완료



아래 조리 순서는 짜왕 봉지에 적힌대로 한것이다





포장이 참 심플하다.

이름이 두글자라 그런지 몰라도 심플하다







물 3컵(밥그릇 3개로 했다)을 끓인다

건더기 스프와 면을 넣고 다시 5분을 끓인다







면을 삶으면서 열심히 저어준다.








5분 정도가 지나면 물을 거의 다 붓고  바닥에 조금만 남긴다.






스프와 오일을 넣는다.






보통은 스프와 오일을 넣고 바로 먹는데...

물을 조금 남겼기에 약불에 조금 졸여준다.

이때는 정말  열심히 저어줘야한다...



마지막에 약불에 졸여주는 부분은 짜왕조리법에는 없지만

이렇게 하면 더 쫄깃하고 스프가 골고루 섞이는듯 하다.





기존에 먹던 짜파게티나 짜짜로니 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이다.


면이 훨씬 굵고, 짜지 않다



아무래도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등을 먹어보고 평가를 해야겠다

 




Posted by mayoha
2015. 6. 15. 15:57

하루에 하나 이상의 사진을 찍자고 늘 생각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집에서 이거 저거 찍는 것도 하루이틀 일이지 반복되면 찍을 대상도 기분도 영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차를 끌고 나가는 것도 번거롭다.


겨우겨우 게으름을 이겨내고서 집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늘 엇비슷한 풍경들이다.


테니스에 열심히인 테니스 동호회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줌마들..

간혹 배드민턴 치는 가족들...

의자에 앉아계신 노인분들






그런데 완전 색다른 풍경을 보고야 말았다.




어디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겠는가?

공원 한켠에 있는 탁구대...

누군가가 버린것도 아니고, 알 수 없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다.





조금만 더 가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들 지나 다닌다.

2년전 정말 독하게 탔던 자전거가 생각이 난다.






초광각 렌즈로 건물이나 나무들이 많은 곳을 찍는 버릇이 있다.

새로운 풍경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돼지 같기도 하고, 멍멍이 같기도하고

여튼 네발 달린 동물처럼 보인다.








해는 기울어 가는데

오늘의 일몰은 별로 일듯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길게 늘어지 그림자를 한컷.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들어가야겠다.





기다린다고  

오지도 않을 것이기에

설령 온다고 해도 


시간을 되돌려도

그리 할수 있어

그리 한다 해도


우리는

아니 나는

너를 떠나게 될테니까


안녕

또 안녕


나는 결국은 헤어짐과

기다림을 선택할테니..


안녕..


Posted by mayoha
2015. 6. 15. 15:21



5일정도 말리니 케모마일 꽃들이 잘 건조되었다. 

사진처럼 여러가지 부스러기도 생기고 향도 부드러워 졌다








투명 유리병에 담그니 나름 판매하는 케모마일 차 처럼  보인다. 

라벨지를 이용해서 붙여둘까 했지만 병이 투명하니 쉽게 알 수 있기에 저대로 보관하기로 했다. 

다른 꽃차들이 많아진다면 라벨을 붙여서 날짜랑 적어두면 좋을듯 하다.









병에 담고 남은 것을 가지고 차를 마셔보았다.

대략 10개 정도의 꽃을 했는데.. 

향이 좋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색 우러나서 색도 이쁘게 변한다.


꽃이나 꽃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들이 있는데 

이건 차 끓을 때 쓰는 망을 이용하면 

훨씬 먹기 편할듯 하다.


종종 커피대신 먹어야 겠다.






Posted by mayoha
2015. 6. 15. 01:26

생태귀농을 꿈꾸는 벗들에게 (귀농총서 "농부시인의 행복론" - 서정홍 산문집에서)


귀농하기전에는

1. 먼저 큰 책방에 가시기 바랍니다.

- 교육,철학, 환경, 종자, 도감, 밥상, 집 짓기 등과 같이 농사지으며 살아가는데 정말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2. 귀농학교에 입학하여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큰 의지가 될 것입니다. 특히나 먼저 귀농한 선배들은 후배귀농인들의 듬직한 배경이 되어주곤 합니다.


3. 귀농한 선배를 통해 도움을 받으세요.

- 땅을 구하는 일, 집짓는 일, 농사짓는 일, 사람 사귀는 일, 몸과 마음을 지키는 일과 같이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전연락을 꼭 하시고 농가의 상황이 허락되면 1박 2일 정도 지내다 오시는 걸 권합니다.)


4. 생협이나 귀농인농작물 직거래를 활용하세요.

-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개선 뿐아니라, 신뢰가 있는 농산물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5. 작물을 심고 가꾸어야 합니다.

- 작물을 손수 심고 가꾸어 보면서 몸과 마음을 준비해 주세요.


6. 스스로 가난하고 불편한 삶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사람과 자연을 괴롭히는 데에 함부로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스스로 가난하고 불편하게 살아야 모든 사람과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습니다.


7. 밥상은 소박하고 단순하게 차려야 합니다.

-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짓은 하느님, 부처님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짓이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먹을 만큼만 밥상에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8.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야 합니다.

-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은 도시에서 미리 치료하고 귀농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간디의 '건강철학'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보시면 좋겠습니다.


9.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도시에서 배우고 와야 합니다.

- 귀농하기 전에 자기와 이웃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고 서로 도움이 되는게 있으면 배우고 오면 좋습니다.


10. 남의 말만 듣고 계획도 없이 귀농해서는 안됩니다.

-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 시대에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면 자기 처지에 맞는 기간과 방법을 정해 귀농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1년뒤 아니면 10년 뒤의 자기 모습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11. 어떤 농사일을 하며 살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 나이와 지역에 따라 농사가 달라질 것입니다. 20-30대의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벼, 밀, 보리, 콩, 감자, 고구마와 같은, 주곡 중심의 농사를 지으면 좋겠습니다.


12. 함부로 땅을 사서는 안됩니다.

- 믿을 만한 사람을 통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귀농후 한 두해 살아보면서 원주민가격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귀농지를 보러 다니면서 가격흥정을 하는 것이 농지값을 올려놓는 주범이 되곤합니다.


13. 빈집을 빌려 고쳐 살 때에는 주인과 계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 가급적 서류를 작성하면 좋겠습니다. (임대비로 지불하는 방법은 돈이 아니더라도 쌀이나 밭작물로도 가능합니다. 무상임대조건으로 빌렸다 하더라도 매년 조금씩 사례를 하시기 바랍니다) 


** ()안의 내용은 책 내용에는 없는 관리자의 조언입니다.


출처 : (사)전국귀농운동본부 

Posted by mayoha
2015. 6. 11. 10:00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그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현재 텃밭에는 대략 3개 정도의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데 모종을 심고 지주대 세우고 물만 주었더니 토마토가 키가 크지 않고 

옆으로 옆으로 계속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위의 사진은 내가 하는 텃밭의 사진은 아니지만 우리 텃밭과 비슷하다.

그러면 왜 이런 형태로 키우는 것이 잘못된것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다.

막무가내로 심고, 풀매고, 물만 준다고 잘 자라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잘크는 토마토 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뜨거운 햇빛이 있는 남미 안데스가 고향(?) 이라고 한다.

그리고 토마토는 적당한 양의 햇빛과 적절한 온도면 잘 자란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리코펜이라는 황산화제 성분이라고 하는데 몸에 아주 좋다고 한다. 

요즘은 토마토의 모양도 다양하다. 

주먹만한 토마토부터 방울토마토도 있고 방울토마토 보다 조금 더 큰 형태도 있는듯 하고, 노랑 토마토도 있는듯 하다.



토마토 모종은 보통 4월말에서 5월 중순까지 해서 심으면 적당하다. 

이시기에 모종하면 대략 6월 말부터 9월까지 토마토를 꾸준하게 따 먹을 수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토마토는 뜨꺼운 태양을 좋아한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질 않아서 맛이 없다.


우선 좋은 모종을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모종이 그러하듯 잎의 색이 진하고 줄기가 굵고 키가 훌쩍 크지 않으면 된다.

토마토는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종류가 많으니 일반토마토와 방울 토마토를 구매하면 된다


모종심기 간격은 대략 30cm정도 이상으로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모종포트의 깊이보다 3cm정도 더 깊게 파서 물을 구덩이에 듬뿍 주고 난후에 물이 충분히 흡수된 뒤에 모종을 심는다.

모종을 심고 흙을 살살 덮어준 후에 바로 지주대를 세우는게 좋다. 지주대를 세운후에 끈으로 지주와 토마토를 8자형태로 끈을 꼬아서 넉넉하게 묶어준다. 이렇게 하면 모종 심기는 끝이다.

참고로 지주대는 1m이상이면 적당하다


사실 여기까지는 그리 어려운게 없다.

밭에 거름을 주고 거름과 흙을 확실하게 갈아 엎고 모종사서  심으면 빨간 토마토를 먹는 첫단계는 이미 끝난것이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과일채소들에서 공통된 재배법인듯 하다.


곁순따기....

토마토를 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가지 사이사이에 곁순이 올라온다. 

이때 꼭 곁순을 따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마토가 키는 안크고 옆으로 펑퍼짐하게 퍼지면서 토마토 따기도 힘들고, 

햇빛을 골고루 받지도 못해서 잘 크지도 않고, 이쁘고  빨간색의 토마토를 볼 수가 없다.

즉 토마토는 태양의 빛을 받아야 빨개진다.

곁순은 자주 올라오면 꾸준하게 따주면 좋다. 그래야 지주대를 타고 쭈우쭈욱 곧은 토마토를 키울수 있다.

그리고 곁순을 따주면 토마토고 무럭무럭 크게 되는데 10~15cm정도 간격으로 추가적으로 끊으로 지주대와 묶어줘야한다.

안그러면 구불구불한 토마토 줄기를 보게 될것이다.


곁순을 따면서 꽃송이도 따줘야 한다. 

꽃이 지고나면 토마토로 변한다. 그런데 꽃이 너무 많으면 당연 토마토도 많이 열리겠지만 토마토가 너무 자잘하게 되어버린다.

뭐 그냥 해도 되겠지만 조금은 굵은 크기를 원한다면 꽃송이도 끝쪽의 작은 꽃을 따주는게 좋다.

대략 15개 내외의 꽃을 유지하는게 좋다. 


곁순도 따주고 꽃송이도 솎아주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건 아니다. 

두가지 정도를 해주면 좋다. 

토마토 꼭대기를 잘라주는 것이다. 꼭대기에서 3개정도의 잎을 남기고 그 위 지점을 잘라준다. 지주대도 1m정도이니 그 이상 커봐야 어떻게 할수도 없다. 그리고 토마토가 빨갛게 되어 갈때 즈음에 아래쪽의 잎은 적당하게 정리를 하자. 

토마토에  햇빛이 잘들게 되고 통풍이 잘되게 하기 위함이다.  


토마토의 수확은 한줄기에 나온 토마토가 빨게지면 바로 수확해서 먹으면 된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풋내가 나니 서둘러 수확을 할 필요는 없다. 충분하게 빨개지면 하자. 그리고 대부분의 단맛이 나는 열매채소는 비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한다.

비가오면 당도도 떨어지고 땅에 가까운 녀석들은 온통 흙덩어리가 붙는다. 


그리고  토마토가 달지 않다고 설탕을 뿌려먹는데.. 그러지 말자 비타민이 파괴된다고 한다. 소금을 아주 조금뿌려주는 것이 오히려 단맛을 더 내준다고 한다. 소금은 적게하자~~~ 


* 이렇게 정리를 하니 토마토 키우기 어려운듯 하다. 아니 어려운게 아니고 손이 많이 간다.

이렇게 하지 안하도 텃밭이나 베란다 화분에서 충분히 키워서 잘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이왕 키우는 거 몇번  손길을 더 주면 더 빨갛고 이쁜 토마토를 얻을 수 있으니 시간을 더 투자해보자~~



** 혹 곁순따기를 제때 해주지 않아서 토마토가 점점 옆으로 비대해진다면, 과감하게 옆으로 자란 줄기를 잘라서

고구마줄기 심듯이 토마토줄기를 당에  뉘여서 심으면 새로운  토마토가 탄생한다.






아래의 사진은 위에 열거한 내용대로 토마토를 재배하시는 텃밭의 다른분의 사진입니다.






Posted by mayoha
2015. 6. 10. 09:30

텃밭 주인 덕에 텃밭 여기저기에 각종 꽃들과 허브들이 만발하다.

그중에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이 케모마일이다.


예전에 케모마일 티백을 선물 받아서 먹어 본적 있는데.. 다른 여타의 차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우선 향이 좀  구린듯한 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이다.




새끼 손톱만한 자그마한 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있다. 

꽃봉우리만을 모아서 케모마일차를 만들 수 있다.

보이는 파리 한마리는 그냥 덤이다...



내가 하고 있는 찬우물농장 텃밭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꽃을 채취해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다.






채취한 케모마일 꽃을 그늘에서 말린다.

강한 햇빛에서 말리면 부스러기도 많이 생기고 하니 적절한 그늘에서  말리면 좋다.

부스러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증기에 살짝 쪄서 말리면 더욱 효과적이지만, 나름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그늘에서 그냥 말려서 꽃차를 만들기로 한다.



케모마일 꽃차는 

채취한 케모마일을 말려서 보관후에 

필요할 때 팔팔 끓인 물을 적당량을 컵에 담은후에 30초에서 1분 정도 지난후에

말린 케모마일 꽃을 넣고나서 마시면 된다.




Posted by mayoha
2015. 6. 9. 23:47

요즘 TV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엄청 다양하고 많다.

백주부를 비롯해서 냉장고를 부탁해... 등등의 정말 많다고 해도 너무 많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서 나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에 

간간히  먹고 있는 것들을 찍고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했다.




아직은 봄이라고 생각하지만 날씨는 한여름 못지 않다.

여름이면 가장 즐겨 찾는게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들이다.


벌써 한달전에 먹은 거지만 시원한 맥주와 천원짜리 노가리 안주를 시켰는데...

노가리가 나오기 전에 맥주와  함께 감자튀김이 나왔다.

즉 이 감자튀김은 덤이다~~~

바삭바삭 아주 좋은 맥주 안주다..






사실 노가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나온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노가리는 정말 일품이었다.

더군다나  한마리에 천원...

몇마리를  시켜도 아깝지 않는 안주였다.







오래전에 함꼐 일 했던 이사님과 함께 했을 때의 안주...

족발을 시켰는데.. 순대도 함께 나온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김치전

신김치와 밀가루루를 적절하게 혼합하고

바로 후라이팬에~~~


쫀득쫀득함을 넘어 살짝 더 익히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좋다.



다음주에는 또 뭘 먹을려나~~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