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마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6.15 꽃차 - 케모마일 차를 마시다.
  2. 2015.06.10 꽃차 - 케모마일 차를 만들어 보자...
  3. 2015.06.04 [A7M2] 텃밭의 꽃들
2015. 6. 15. 15:21



5일정도 말리니 케모마일 꽃들이 잘 건조되었다. 

사진처럼 여러가지 부스러기도 생기고 향도 부드러워 졌다








투명 유리병에 담그니 나름 판매하는 케모마일 차 처럼  보인다. 

라벨지를 이용해서 붙여둘까 했지만 병이 투명하니 쉽게 알 수 있기에 저대로 보관하기로 했다. 

다른 꽃차들이 많아진다면 라벨을 붙여서 날짜랑 적어두면 좋을듯 하다.









병에 담고 남은 것을 가지고 차를 마셔보았다.

대략 10개 정도의 꽃을 했는데.. 

향이 좋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색 우러나서 색도 이쁘게 변한다.


꽃이나 꽃에서 나오는 부스러기들이 있는데 

이건 차 끓을 때 쓰는 망을 이용하면 

훨씬 먹기 편할듯 하다.


종종 커피대신 먹어야 겠다.






Posted by mayoha
2015. 6. 10. 09:30

텃밭 주인 덕에 텃밭 여기저기에 각종 꽃들과 허브들이 만발하다.

그중에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이 케모마일이다.


예전에 케모마일 티백을 선물 받아서 먹어 본적 있는데.. 다른 여타의 차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우선 향이 좀  구린듯한 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이다.




새끼 손톱만한 자그마한 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있다. 

꽃봉우리만을 모아서 케모마일차를 만들 수 있다.

보이는 파리 한마리는 그냥 덤이다...



내가 하고 있는 찬우물농장 텃밭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꽃을 채취해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다.






채취한 케모마일 꽃을 그늘에서 말린다.

강한 햇빛에서 말리면 부스러기도 많이 생기고 하니 적절한 그늘에서  말리면 좋다.

부스러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증기에 살짝 쪄서 말리면 더욱 효과적이지만, 나름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그늘에서 그냥 말려서 꽃차를 만들기로 한다.



케모마일 꽃차는 

채취한 케모마일을 말려서 보관후에 

필요할 때 팔팔 끓인 물을 적당량을 컵에 담은후에 30초에서 1분 정도 지난후에

말린 케모마일 꽃을 넣고나서 마시면 된다.




Posted by mayoha
2015. 6. 4. 01:30

M42렌즈와 카메라를 챙겨서 텃밭에 있는 꽃을 찍어왔다.

Auto Revuenon의 렌즈 상태가 안좋은데.. 

나름 흐릿하니 안개낀 효과가 난다.





해는 저 넘어로 쉬러가나 보다.

동생 달이 아직 너를 지키러 오지 않는 틈에

나는 나는

그 틈에 너를  탐한다.


[장미]






흔하디 흔하지만 너는 꽃이 아니다.

이름을 몰라 부를 수가 없구나.

그래, 너는 꽃이 아니다.


[꽃이 아닌 꽃]







살아 있는 너를 처음 보는구나

너는 늘상 아름다운 우물안에서

내게 뜨거움을 알게 했는데 말이다.


[케모마일]




*** A7M2 + [M42] Auto Revuenon 55/1.7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