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6. 23:19

긴 설 명절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략 950km를 운전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설 명절 잘 지내셨나요. 명절 첫날 출발하여서 마지막인 오늘 일요일에 올라왔는데 고속도로와 국도를 오가는 난해한(?) 코스 안내덕에 크게 막히지 않고 주말정도의 정체를 경험하고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일년에 다섯번 정도 이렇게 장거리를 달리게 됩니다. 대부분이 가족 행사이거나 명절에 가게 되는데 이번 명절은 기존과는다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듯 합니다. 운전에 대한 것, 가족에 대한 것, 그리고 우리네 농촌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많아서 다소 혼란스런 연휴였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들 달라서 저와는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고속도로 운전에 대해서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참 많은 운전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얼굴을 직접 보는게 아니고 운전하는 차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가의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연휴이지만 일을 하는 사람들, 고향에 가는 사람들, 혹은 다른 목적으로 다양한 차를 이끌고 도로를 나서게 됩니다. 저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운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양한 운전자들을 만나면서 인상이 절로 찡그려지고,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오려고합니다.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며 조용조용 운전을 합니다. 
막히는 도로에서 갓길로 신나게 달리는 운전자, 깜박이는 폼으로 달고 달리는 운전자, 주행차로 규정속도를 준수하면서 달리는데 라이트 켜면서 위협하는 운전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안전운전을 하고 가면서 느끼는 많은 것들이 머리속에서 스쳐 지나갑니다.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끔 왜 다른 차들은 저렇게 잘 달리는데 아빠는 빨리 안가냐고 하는 아이들에게 설명도 하면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운전을 합니다. 물론 위의 경우처럼 과속이나 안전을 무시하며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2차선을 나란히 무슨 대화라도 하듯이 달리는 차들도 있고, 규정속도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1차선을 자기 차선인듯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딱인듯 합니다. 같은 차이든 다른 차던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운전형태를 보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도 비슷한 환경이든 전혀 다른 환경이든 그 사람의 스타일과 어떤 일에 임하는 태도에 따라서 전혀다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형태이든 아니든 모두들 안전 운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운전을 하면서는 대형사고는 만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 큰 사고들을 만나게 됩니다. 과속,졸음운전,음주,운전미숙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안전운전을 해도 상대방의 잘못으로 사고가 날때도 많습니다.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운전을 했으며 합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

이번 연휴에 운전하면서 구제역 방역하는 곳을 여러 곳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구제역 방역은 각 군단위로 하는듯 합니다. 군단위 경계를 넘다 보면 차선을 하나만 남기고 방역을 하였습니다. 방역하는곳을 지나면 도로 여기저기가 파인곳이 많았습니다. 추운날씨에 도로가 얼어서 도로가 깨진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는 이러한 풍경을 TV에서나 보게 되었는데, 막상 설 명절에 이러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니 구제역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위와 명절에 집에 가지 않고 방역에 임하는 모든 분들의 고생도 새삼 느껴졌습니다. 다행스럽게 날이 포근하여서 고생이 덜하겠지만 당분간은 계속 방역을 할텐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이번 구제역을 보면서 축산농가들의 고통과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제가 어려서 살던곳에서 돼지를 정말 많이 키웠습니다. 그 돼지 분뇨냄새도 심하고 꽤꽥 거리는 소리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동네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오래동안 유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취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없어진 이유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하나 둘 사라지고있는 것은 맞느듯 합니다. 현재의 구제역으로 인해서 국내의 축산농가들이 하나둘 줄어들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안타까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의 먹거리가 하나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일례로 제가 어렸을 때 살던 곳(이번 명절에 다녀온 곳)에는 밀과 맥주보리라는 것을 재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밀과 맥주보리를 재배하는 곳은 제가 살았던 그 지역에는 아무곳도 없습니다. 또한 벼(쌀)를 재배하는 곳도 이제는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키위(참다래) 재배를 주로 하고 벼농사는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물론 쌀 소비가 줄어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물론 저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식인 쌀의 재배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할듯 합니다. 각 지역에서는 벼(쌀)을 재배하지 않고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우리의 먹거리 종류가 더 많아지고 더 풍부해지고는 있지만 실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들의 종류가 예전하고는 많이 다른 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입맛의 변화와 각종 먹거리들의 수입도 이에 한몫을 하는듯 합니다. 
세상의 변화는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먹거리가 변해가고, 그에따른 농촌의 변화에 모두들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국립축산과학원에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방역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곳도 이러한 지경인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가족에 대해서

저는 명절의 대부분을 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주변에 유명한 곳이나 사진찍기 좋은 곳에도 가보고 싶지만 되도록이면 가족들과 함께 있으려고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하는 일이라곤 TV보는 것, 화투치는 것 그리고 살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뭔가 대단한 일을 집에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다들 나이도 많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래도 1년에 3~4일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집에서 죽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조금더 오래 곁에 있고픈 마음입니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들이 훨씬 많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멀리서 떨어져서 지내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고향에 어머님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어머님은 함께 가시지 않는데 이모할머니와 다른 일가 친지등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 돌아가시기전에 뵈어야 한다고 하셔서 함께 하였습니다. 고향에 가서 들은 많은 소식들중에 가장 뇌리에 생생하게 남는 것은 가족들이 홀로사시는 아버지를 뵈러 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 멀리서 왔는데 결국은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게 된 이야기를 옆에서 들으니 문득 나는 부모님께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고있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명절을 몇일 앞두고 돌아가신 분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식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이제는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만 남아 있는 곳에서 듣는 이야기는 대부분 이러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의 얼굴을 한번 보고 거울을 통해서 어머니의 얼굴을 한번 봅니다. 

나는 과연 잘하고 있는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멀리 산다는 이유로 전화로 그저 간단한 안부나 물어보는게 다인데 이것이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가?
아무 탈 없이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효이겠지만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분도 저처럼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분들도 늘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mayoha
2011. 1. 31. 23:51
명절에 운전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교통정보와 날씨 정보는 꼭 필요하며, 안전운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정보및 날씨정보 그리고 각종 스마트폰을 활용가능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가 교통정보 센터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들

국가 교통정보센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고속도로 진출입관련 정보,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 안내 정보, 버스 전용구간 안내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고속도로 우회정보 및 국도 개통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이 됩니다.

국가교통정보 센터 [바로 가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네비 정보

SK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들은 진리의 "티맵"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KT사용고객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올레네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기존 쇼네비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올레네비를 발표가 되었고, 아이폰에서만 사용가능했던 올레네비가 KT의 안드로이드 마켓인 올레마켓에 "올레네비"란 이름으로 등장 했습니다.
LG 사용자들은 오즈 스토어에서 "오즈네비" 이용하면 됩니다.

이동통신 3사가 사이좋게 네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요금이 무료이신 분들은 제대로 활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티맵과 올레네비를 번갈아가면서 사용중인데 이번에는 티맵을 이용하게 될듯 합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설연휴 실시간 교통정보

네이버, 다음등의 포털을 CCTV를 통해서 각 구간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지도를 통해서 각 도로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네이버 교통 정보 [바로가기다음 교토정보 [바로가기]



그외 활용할만항 정보들

국가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happytraffic  http://twitter.com/happytraffic/ 
실시간 이벤트도 하고 교통정보를 트윗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산 콜센터에서 가능한 일들은 수돗물, 쓰레기 등의 생활 민원 처리와 명절 문화시설 무료이용, 민속 공연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많은 정보는  다산 콜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Posted by mayoha
2011. 1. 31. 00:06
일요일
가족들과 집안정리와 청소를 하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차타고 조금 가면 "어울참"이라는 한정식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서
가족들 모두가 차에 올랐다, 당연 카메라를 챙겨서 말이다.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일영유원지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양주시라고는 하지만 은평뉴타운에서는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타운(구파발)에서 일영유원지까지는 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 아니라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면서 갈만한 곳입니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어울참은 다음지도나 구글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네이버 지도에서만 검색이 됩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위치가 제대로 검색이 안되는 관계로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 듯합니다. 서울에서 장흥방면으로 가다가 일영유원지 버스 정류장의 맞은편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도로가에 서 있는 간판입니다. 자주 다니면서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간판입니다




식당입구입니다. 앞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들어가면 꽤 큰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었던 메뉴는 돌솥밥 정식입니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예약을 했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렇습니다. 어울참은 예약을 해야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략 오후 2시 정도에 도착 했을때 자리는 빈곳이 없었습니다. 때 마침 예약을 하고 아직 오지 않은 분들이 있어서 이미 세팅이 된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왈 우선 오신분들 자리 안내하고 다른 분들 먹고 가시면 그 자리로 안내를 하면 된다였습니다. 오후 2시이다보니 사람도 가득하고 이미 한참 식사를 마무리하는 팀들도 많아서 그렇게 한듯 합니다.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보니 먹기는 참 편했습니다. 앞으로 갈때는 미리 전화를해서 예약을 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예약된 손님을 맞기 위해서서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는 찬거리들입니다.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손님들은 가족단위이거나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인듯 합니다. 한정식이라는 메뉴와 거리상으로 젊은 층이 찾기에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중에 가장 먼저 나온것은 호박죽입니다. 아이들 포함 4명이고 돌솥 3인분을 주문하고 가족수에 맞게 나머지는 맞추어서 나왔습니다. 겨울인데도 호박죽이 약간 차가워서, 이왕이면 따뜻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호박의 함량이 좀더 많고 달지 않아서 아이들은 잘 먹지 않았지만 간만에 먹는 작은 양의 호박죽이지만 입맛을 돋구는데는 적당하였습니다.





호박죽을 다 먹고 그릇을 비울 때 나온 것은 잠채와 감자전, 달걀말이, 돼지갈비 조금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서부터 맛있다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이지요, 아이들은 잡채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달걀말이와 돼지갈비는 추가요금을 내고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밥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찬거리가 한꺼번에 우루르 나옵니다. 여느 한정식집 만큼이나 다양한 메뉴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상에 다 올리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거 보다 굴을 집중적으로 먹었습니다. 가족들 마다 약간씩 음식 취향이 다르다 보니 모두들 만족하며 먹기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돌솥메뉴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차림상이 차려집니다. 밥은 다른 그릇에 덜어서 다양한 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솥에는 적당한 양의 물을 붓고 누룽지를 기다립니다.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다른때 보다 참 조용하고 오랜 시간을 먹는데 집중 할수 있었던듯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어른들이 먹을만한 다양한 찬거리가 있어서 아주 배 불리 먹었습니다.





두녀석이 더 먹자고 해서 시킨 돼지 갈비 추가입니다. 애들이 다 못먹으면 싸가셔도 된다는 당연한 말을 듣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결국 절반정도가 남아서 포장을 해서 집에서 저녁 찬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호일로 싸고 나서 검정 비닐에 넣어주니 막내녀석이 좋다고 들고 다닙니다.




메뉴판 입니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돌솥밭 정식(8,000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메뉴는 돼지갈비입니다. 
2개는 일반 정식을 시키고 1개쯤은 간장게장+제육+생선을 시켜보면 어댔을 까 하는 생각이 다 먹고난 후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나온 음식의 색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한듯 하지만 음식은 매우 깔끔하고 입맛에 맞았습니다. 조금은 불 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엇지만, 사장님과 모든 분들이 아주 친절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지만 아주 조용한 식당이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꼭 가야지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용히 가족들과 한정식 먹고 싶을때 가면 될듯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바로 보기 [어울참 거리뷰]


Posted by mayoha
2011. 1. 18. 23:23




요 몇일간 날씨가 맹추위가 엄청납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의 건강도 유의 하셔야 할듯 합니다.


* 영하 10도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3일간은 정말 영하 10도이하의 기온이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맹추위에는 사람뿐 아니라 차도 문제가 되나 봅니다.
차의 연료필터가 얼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시동이 걸려서 대략 몇십 미터 이동후에 시동이 꺼져 버렸다.


* 연료필터가 얼어서 고생하게 된 사연
15일 토요일에 연초 모임이 분당의 친구집에서 있었습니다.
친구집에 도착할때 지하 주차장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제가 주차할때 주변에 차도 몇대 있었고, 설마 큰 문제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차를 지하로 옮기는게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농담조로 하고
이전에 추운겨울에 문제가 되어서 고생했다는 친구의 말도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갈려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세 친구가 있습니다.
차는 3대입니다. 산타페, 스포티지, 쏘렌토입니다.
스포티지는 지상이지만 건물내의 1층에 주차를 하였고
산타페와 쏘렌토만 지상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벗어나서 아파트 입구에서 우회전하는데 시동이 꺼집니다 ㅠㅠ
다시 시동을 걸어도 걸리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결국은 보험사의 긴급출동을 부릅니다. (견인해주세요)
태어나서 첨으로 차를 트럭에 싫고 이동해봤습니다.

하필 차가 멈춘곳이 아파트 입구에서 우회전하는 곳이라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도 있고, 도로를 오가는 차도 있고 해서
차안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족들을 친구 집으로 피신을 시키고
저는 지나가는 차들에게 일일이 손을 저어가며 돌아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비상등을 켜두었지만 경적을 울리는 사람, 고개를 내밀고 대뜸 뭐라고 하는 사람;;;

30여분이 지나서 보험사에서 차가 왔습니다.
지나가는 차들을 피하고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피해가면서 차를 겨우 견인했습니다.
견인하면서 아저씨랑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 차 많이들 퍼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다른 차를 태우러 가야하는데 그차가 그냥 내일 하자고 해서 저게에로 오게되었다고
운 좋다고 하십니다.

가까운 곳에서 정비를 하는 곳이 없어서 한참을 달려서 정비소에 도착 했는데
이미 많은 차들이 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할 즈음 투산이 수리를 마치고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대의 차들이 현재 오고 있다고합니다.

정비소 사장님의 말이 오후 7시에 퇴근 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퇴근을 못하고 있다고합니다.
정비소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부품과 공임 합해서 1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연료필터 앗세이"라고 기록하는걸 보았습니다. 아마도 연료필터 어셈블리정도?) 
조금 비싼듯하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낼 아침은 더 많아질듯 한데,
피곤하고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 연료필터가 얼게된 구체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정비소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여름과 겨울의 연료의 비율이 약간씩 다르다, 그리고 경유에 수분이 약간 포함이 되어 있어서
CRDI방식의 경유차는 기름과 물을 꼭 분리를 해야 하는데
이때 분리된 물이 연료필터를 얼게한다.

즉 경유의 문제도 있고, CRDI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


* 미리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겨울에 주차할때는 무조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라
지하주차장이 없으면 되도록이면 햇빛이 드는 곳에 주차하라.
바람이 정면으로 부는 지역은 되도록 피하라.
연료필터는 정해진 주기에 교체하라.
좋은 기름을 넣어라.

좀 다른 이야기지만 보험들 때 꼭 긴급출동서비스를 가입하라.


Posted by mayoha
2010. 12. 24. 14:13


오늘 날씨는 유난스럽게 춥네요
크리스 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갤탭의 테마 바꾸어 봤습니다.
한결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mayoha
2010. 11. 29. 00:18
남이섬에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여러가지 볼거리,먹거리에 대해서 빨리 포스팅을 해야지 하면서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 2주가 지난 한밤중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남이섬에 2번정도 간걸로 기억하는데 갈때마다 새로워지는 남이섬을 느낍니다.
이러한 새로움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 있다면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새로운 먹거리가 더 늘어나기도 하겠지만 아래 2가지는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가래떡과 소세지와 옛날 도시락일듯 합니다. (적고 보니 3가지군요 ㅠㅠ)


1. 사람들이 줄을 서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런 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이겠죠.
무엇인가 하고 보니 가래떡과 소세지를 바로 구워서 팔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도 흔히 많이 볼 수 있지만, 남이섬에서의 이러한 먹거리는 뭔가 정겨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람들과 줄을 나란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단순히 쌀로 만든 가래떡을 구운것일 뿐인데 고소하고 찰집니다.



2. 가래떡과 소세지를 판매하는 모습니다. 다른 분들은 열심히 기다리고, 먹을 준비를 하는 사이에 전 옆으로 살짝 비켜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사진찍지 말라하시진 않네요
정말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여서 한동안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래떡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기도 했는데, 그런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3. 남이섬을 뒤로하고 집에 갈 시간이 될무렵, 허기진 배를 채울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옛날 도시락,
도시락 안에 달걀후라이 하나 달랑 들어만 있어도 정말 맛나게 먹었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지금의 아이들도 달걀후라이를 좋아하는 거 보면 먹거리에 대한 애착은 크게 변하지 않는듯 합니다.
먹기전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4. 따끈따끈하고, 고소하고, 매콤합니다.
약간 느낄할 수도 있겠지만, 씹지 않고도 그냥 막 넘어갑니다.



5. 함께나온 오뎅국입니다. 조금 부족한듯 하지만, 함께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6. 아이들은 약간 맵다고 해서 비비지 않고 이렇게 먹였습니다.
우선 달걀후라이만 쏘옥 빼먹고, 윗 부분 밥만 슬슬 떠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합니다.^^



7, 뜨거운 도시락을 열심히 흔들기위해 필요한 장갑입니다.
처음에 도시락과 함께 장갑을 주길래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했는데, 옆자리에서 장갑끼고 열심히 흔들더라구요^^



** 섬을 빠져나오기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에 매우 적절했습니다.
** 남이섬 가면 곡 한번 들러서 먹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구요,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면서 말입니다.
** 제가 갔을 시점 (11월 초)에는 대략 5시정도면 사람들이 섬을 빠져 나오려고 줄을 섭니다.
이때 무턱대고 줄을 서면 배고픔에 서있기도 힘들수도 있습니다.
대략 빠져 나오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는듯 합니다.
남들 줄서서 기다릴 때 간단하게 옛날 도시락 먹고 줄을 서니 든든하고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Posted by mayoha
2010. 11. 28. 23:14
TV나 신문을 잘 보지 않는 입장에서 날씨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날그날의 정보를 대부분 스마트폰의 날씨 어플을 이용해서 확인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물안에서만 살아가는 도시인의 입장에서는 날씨가 그리 중요한게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갈수록 날씨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듯 합니다.

놀러 가거나 마케팅이용해야 하니까요^^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매년 눈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나가서 사진도 찍고 눈도 구경하고 했습니다.
오늘도 밖에 나가서자고 해서 함께 눈도 뭉치고 신나게 떠들고 (한밤중에ㅠㅠ)
들어왔습니다.

보통 눈이 오면 포근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정말 쌀쌀하고 춥기만 했습니다.
녀석들은 장갑을 끼니 눈이 잘 안뭉쳐진다고 장갑을 버리고 아주 신나합니다.
결국은 집에들어와서 손이 아파드고 울었지만요

1.  상가 간판을 아래쪽에서 보고 찍어보았습니다. 눈이 아주 멋지게 선을 그립니다.
아직은 펑펑내리는 그런 눈은 아닌듯 합니다. 내리자 마자 녹아버려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내일 출근길을 위해서는 녹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2. 바닥에는 이만큰 쌓였습니다.
사진처럼 대부분이 녹았구요, 다른쪽은 그래도 꽤 쌓여 있습니다. 이상태라면 내일 아침 도로는 꽁꽁 얼듯 합니다.



3. 건너편 가로등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의외로 눈이 많이 옵니다. 정말 내일 아침에 걱정이 됩니다.
아래 빨간 점퍼의 꼬마는 추운지도 모르고 맨손으로 열심히 눈을 뭉치고 있습니다.



4. 문제의 장면입니다.
이미 반은 녹아버린 눈을 맨손으로 꾸꾹 뭉치고 있습니다. 장갑도 버리고 말입니다.
비록 손이 시럽고, 눅눅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첫눈 이잖아요



**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입니다.
** 얼마전 삼성전자 트윗에 가을이라고 해서, 언제까지 가을이냐고 하니 답이 없더라구요^^
좀 재미난 이야기를 해볼려고 했더니..
이젠 눈도 왔으니 겨울이겠죠^^

따뜻한 겨울을 이야기하는 것이 웃기긴 하지만, 다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Posted by mayoha
2010. 11. 23. 01:11
연말이면 아버지는 은행달력을 먼저 받아야한다고 하시면서 은행에서 꼭 받아오던 달력
한때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달력 쟁탈전(?)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무도달력, 가족사진달력,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들어지는 달력등
다양하고 재미난 것들이 많지만, 웬지 돈주고 사긴 아까운 달력^^

회사에서도 은행달력을 주어서 받아왔는데,
집에 오니 같은 은행의 탁상 달력이 와 있다

여러분들은 달력이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가족의 생일이나 중요한 일을 체크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설과 추석, 크리스마스를 확인했습니다. (직장이니 뭐 별고 있나요 빨간날이 좋은거죠)


설 명절 빼고는 거의 좌절입니다
그래도 올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모두들 힘을 ^^

1. 신한은행에서 주워온 달력^^
사실은 회사에서도 받아온게 신한은행 달력입니다.



2. 2월 설명절은 그래도 나름 아주 맘에 들어서 좋습니다. 5일이 토요일이니 연휴가 제대로 입니다.
달력에 나와있는 문구처럼 포근한 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3. 이게 어찌 된건가요 추석이 월요일입니다.
아주 힘들것 같은 추석 명절입니다.
9월은 당연 풍성해야지^^



4. 솔로들에게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딱 일요일에 걸렸습니다.
커플에게는 지옥이 되는 건가요^^




** 아직 2010년이 많이 남았지만 다들 마무리 잘하세요^^
** 이거참 누가 누구에게 해야할 소린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mayoha
2010. 11. 22. 01:32
부모님하고 살때는 부모님께 모든 걸 의지하고 살아가고
결혼하면 알아서 어떤 일이든 우리끼리 다 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하고 한참이 흘러도 대부분이 부모님께 의존하게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독립하는 것 같지만 더욱 의지하게 되는 게 현실인듯 합니다.

여러가지를 의존하게 되지만, 늘삼 김치는 어머님이 담아주셔서 언제나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첨으로 어머님께 김장하시라고 돈도 보내드리기도 했지만, 뭔가 석연치 않아 이기회에 김장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양념, 배추등의 재료를 직접 준비하기 힘들듯 하여 우선 인터넷으로 7포기를 주문하여서 김장 시늉이라도 내보자고 하여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1.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니 이렇게 배달이 되었습니다.
양념과 배추, 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포기에 저 정도입니다.





2. 아래 사진처럼 아이스 박스안에 비닐로 포장이 되어서 배달이 되어 옵니다.
배추와 양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말 정도에 김장을 하실꺼면 미리 날짜를 어느정도 맞추어서 주문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기위해서 전화를 해서 금요일에 배달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받았습니다.




3. 포장을 뜯고 이제 막 양념과 혼합하기 전의 모습니다.
이미 다 절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꺼내서 바로 양념과 비벼주면 됩니다.




4. 아이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서로 하겠다고 비닐장갑을 끼고 이렇게 저렇게 해봅니다.
자기들도 유치원에서 김장 담가봤다고 잘한다고 합니다.




5. 김치냉장고에 넣기위해 잘 정리해서 담고 있습니다.
정말 김치냉장고는 예술인듯 합니다. 도시에서 이렇게 김치 담아서 어디 땅에 묻을 수도 없구요 ^^




6.  이건 아들녀석이 열심히 담근겁니다.
이걸 저녁 반찬으로 먹었지요^^




7. 엄마가 김장하는 걸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딸입니다.
아이스 박스 두껑을 들고 열심히 신나게^^




** 비록 재료를 다 준비해서 한 김장은 아니었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양념이 날리고 그릇 여기저기에 달라붙고 나중에는 설겆이도 많고
그래도 올겨울 지낼 김장을하니 뿌듯합니다.

** 김장이 거의 끝나갈 무렵 저는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를 사왔습니다.
보쌈해서 먹어야지요^^

** 부모님이 주시는 김치도, 사다 먹는 김치도 맛있지만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김치도
맛있지 않겠어요, 아이들이 더 잘 먹을것 같기도 하구요^^


Posted by mayoha
2010. 11. 21. 22:30
티스토리로 이동한지 한참되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그대로 방치해두었는데
가끔 사람들이 와서 무엇이 있나 보기도 하고
글도 남기곤 한다.

이미 폐가가 되어버린 네이버 블로그,
이젠 페가를 헐어버릴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기존에 있던 게시물을 옮기거나 사진을 백업하고 있는데.
재미난 사진, 웃긴 사진, 눈물이 나는 사진들도 있다.
눈물나는 사진들 전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냥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삭제처리를 해버렸다.

많은 포스팅중에서 그래도 뭔가 좀 재미 났던 것들만 극소량 모아봤다^^


1.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에 갔을때 누군가가만들어두었던 하트와 love ..
살며시 찍고 그대로 두고왔다..




2. 날마다 카메라를 메고 출/퇴근을 하던 시기에 회사에서 찍었던 사진
컵안에 물방울이 맺힌 사진이었는데
당시에 보정배워본다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 나온 사진.
그후로는 다시는 저런 보정이 안나오더라는^^




3. 어느날 아파트 주차장에 누군가가 저렇게 써놓고 토겼다.
경비실에 이야기도 했지만, 도대체 어떤 정신 나간인간이 지상주차장에 저런짓을 하는지..




4. 집근처 학교에서 찍은 장미.
여러가지 보정을 하던중에
원래 목표는 파란장미였는데..
사진실력만큼이나 허접한 보정 실력이라 엉뚱한게 나왔다는..



네이버 블로그 정리하는데도 한참 걸릴듯.
블로그 이사는 금방이지만 닫는건 힘들구나^^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