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7.08 해남 블루베리 농장 체험기 2
  2. 2015.07.08 고양시 대장동의 깔끔한 찜닭집 - 107키친
2015. 7. 8. 08:30

바로바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게으름과 기억력감퇴(?)로 자꾸만 블로그에 올려야지 했던 것들이 시간이 한참 지나서 작성을 하지 못한게 많다.


해남에 다녀온지 벌써 2주가 되어간다.

그런데 이제서야 해남 탐방기를 적어본다...


현재 블루베리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한듯 하다. 

텃밭을 하는 고양시에서도 잘 크고 땅끝 해남에서도 잘 크는 거 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해남까지 내려간 김에 블루베리농장에 체험을 가보았다.




해남에 여러곳이 있는데 내가 간곳은 저기다. 그러고  보니 농장이름이 저게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현장체험시 1kg에 1.5만원이고 체험하는 동안에는 마음껏 따 먹어도 된다. 

그리고 시간 제한도 없다.





농장입구의 블루베리 묘목이다. 체험도 가능하고, 생과실도 팔고, 묘목도 팔고.. 

사실 저 화분의 묘목을 파는 건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입구에 아주 즐비하게 놓여 있다.






아직 익지 않은 블루베리들... 

익지 않은 블루베리는 그냥 지나치는게 좋다. 

맛도 없고 쉽게 따지지도 않는다. 

그나저나 많이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블루베리는 완전하게 검은빛이 돌아야 달콤하게 익은 상태다. 

붉은 빛이 나는 것은 신맛이 매우 강하다.







블루베리를 열심히 따다가 바닥에 바구니를 엎었다;; 

대략 20분 정도 땄는데....





블루베리 농장의 풍경이다. 농장이라고 하지마는 넓은 밭에 블루베리 묘목만 가득하다. 





농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다른 블루베리....

그런데 이건 아마도 아로니이가 아닌가 싶다.

모양이 조금 다르다~~






수확한 블루베리...

1kg따는데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렸다.

달콤하고, 시큼하고.. 자꾸만 손이간다..


7월말에 해남에 다시 내려가면

다시 한번 한움큼 가득한 블루베리를 먹는 체험을 해봐야겠다.




Posted by mayoha
2015. 7. 8. 01:49

텃밭에서 만난 즐겁운 이웃의 초대로 알게 된곳이다.

내가 2년째 하고 있는 찬우물농장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이고 3호선 대곡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곳이다.

아마도 주 고객층은 대장동과 이웃 내곡동 그리고 화정역 부근의 손님과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 손님들이다.



107키친이 위치한 대장동은 사람이 많은 동네가 아니다. 주변이 대부분 논밭이거나 몇몇 주택들 뿐이다. 

즉 외진곳이다

그리고 주차 공간도 그리 넉넉지 않다. 물론 주변에 주차 할곳은 많은듯 하다. 

외지고 주차장도 작은 곳이지만 식당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고 규모도 작은 편이 아니다.


건물자체와 내부가 깔끔하고 나오는 메뉴들도 아주 깔끔하다.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데, 친구에게 한번쯤은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하기도 했고 친구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어른 4명과 아이들 2명이 함께 가서 즐겁게 식사하고 티타임까지 가지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왔다.







식당 내부 사진이다. 우리는 창가에 앉아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내부는 깔끔하다. 그리고 일요일 점심시간인데도 한가로웠다.






107키친의 메뉴 - 107키친인데 자꾸만 107치킨으로 이야기 한다. 물론 주 메뉴가 찜닭이어서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107키친이다.








이곳의 주메뉴는 찜닭이다. 하지만 우리는 찜닭을 시키지 않았다. 아이들은 잔치국수를 먹고 우리는 백반(?)과 갈릭치킨을 주문 했다.

그리고 공기를 추가하고 맥주를 주문한다. 낮이든 밤이든 치킨엔 맥주 아니겠는가~~~







여타의 식당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깔끔하다. 맛도 정말 깔금하다. 간단한 백반인데도 한정식집의 반찬 만큼 깔금하게 나온다.






밥 반찬으로 나왔지만 맥주 안주로도 좋았다. 






가자미다. 일반 백반은 아니라는 것이다. 적당한 양념에 고소한 맛이 좋다






드디어 나왔다. 갈릭치킨... 짬쪼름해서 밥반찬으로도 좋았다. 그렇지만 역시 치킨엔 맥주다





밥을 먹으면서 치킨 시켜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기분은 너무 좋았다. 

뭐랄까, 배를 간단하게 채우고 나서 맥주를 마시면서 치킨을 뜯는다.....

술이 싫은 사람은 커피를 시킨다..




다음에는 찜닭을 먹어봐야겠다.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