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0. 09:30

텃밭 주인 덕에 텃밭 여기저기에 각종 꽃들과 허브들이 만발하다.

그중에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이 케모마일이다.


예전에 케모마일 티백을 선물 받아서 먹어 본적 있는데.. 다른 여타의 차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우선 향이 좀  구린듯한 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이다.




새끼 손톱만한 자그마한 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있다. 

꽃봉우리만을 모아서 케모마일차를 만들 수 있다.

보이는 파리 한마리는 그냥 덤이다...



내가 하고 있는 찬우물농장 텃밭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꽃을 채취해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다.






채취한 케모마일 꽃을 그늘에서 말린다.

강한 햇빛에서 말리면 부스러기도 많이 생기고 하니 적절한 그늘에서  말리면 좋다.

부스러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증기에 살짝 쪄서 말리면 더욱 효과적이지만, 나름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그늘에서 그냥 말려서 꽃차를 만들기로 한다.



케모마일 꽃차는 

채취한 케모마일을 말려서 보관후에 

필요할 때 팔팔 끓인 물을 적당량을 컵에 담은후에 30초에서 1분 정도 지난후에

말린 케모마일 꽃을 넣고나서 마시면 된다.




Posted by mayoha
2015. 6. 9. 23:47

요즘 TV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엄청 다양하고 많다.

백주부를 비롯해서 냉장고를 부탁해... 등등의 정말 많다고 해도 너무 많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서 나는 무엇을 먹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에 

간간히  먹고 있는 것들을 찍고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했다.




아직은 봄이라고 생각하지만 날씨는 한여름 못지 않다.

여름이면 가장 즐겨 찾는게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들이다.


벌써 한달전에 먹은 거지만 시원한 맥주와 천원짜리 노가리 안주를 시켰는데...

노가리가 나오기 전에 맥주와  함께 감자튀김이 나왔다.

즉 이 감자튀김은 덤이다~~~

바삭바삭 아주 좋은 맥주 안주다..






사실 노가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나온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노가리는 정말 일품이었다.

더군다나  한마리에 천원...

몇마리를  시켜도 아깝지 않는 안주였다.







오래전에 함꼐 일 했던 이사님과 함께 했을 때의 안주...

족발을 시켰는데.. 순대도 함께 나온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김치전

신김치와 밀가루루를 적절하게 혼합하고

바로 후라이팬에~~~


쫀득쫀득함을 넘어 살짝 더 익히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좋다.



다음주에는 또 뭘 먹을려나~~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