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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5 코넥티아 북에어 개봉기 7
2016. 2. 5. 09:02

11번가 단독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성우모바일의 코넥티아 북에어를 예판을 통해서 구매를 했다.


당초 1월 29일부터 순차적 배송이었던 주문은 2월 3일에 배송을 시작햇 2월 4일에 수령을 했다. 29일에 배송받아서 주말에 세팅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배송이나 11번가 Q&A의 대응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예판을 완판으로 종료후에 가격을 5만원 올리고 사은품(?)을 넣어주는것도 판매사인 성우모바일의 대응이 맘에들지 않았다. 늦게 주문한 사람들이 먼저 하나둘 도착했고, 다른 사람의 송장번호를 등록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기존의 테블릿 판매를 했던 회사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행위가 이루어졋다.


이 모든 것을 참을 수 있는 것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즉 저렴하기에 모든 것이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저렴하다는 것은 이런것인가 싶다는 생각이다..


배송지연 때문에 게시판에도 여러번 글을 남겼지만 결국은 택배가 도착을 했다.

받자 마자 화가 조금은 수그러 들은듯하다.^^;;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다)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배송이 되었다.

그냥 흔한 택배 박스다. 11번가의 광고들이  옆면에 그려져 있고 별다른 특징이없다.

박스 상단에 저렇게 살짝 파인 부분이 있는데 내부 물품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나오는 것은 mini HDMI케이블이다. 당장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혹 몰라서 주문을 함께 했다. HDMI 2.0을 지원하니 혹여나 TV나 오래된 프로젝터에 사용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사용한다면 아마도 외부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할때이지 싶다.





박스에서 꺼내놓은 사진이다.

뽁뽁이에 아주 잘 감싸져 있다. 어지간한 충격에도 잘 버틸듯하다. 겨울에 춥다고 유리창에 붙인 뽁뽁이보다는 조금더 부드럽고 얇은듯 하다. 아마도 보온용과 제품 포장용은 좀 다른건가 싶다. 




뽁뽁이를 벗겨내고 난 모습이다. (복뽁이는 2겹)

예판구매자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고 했던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들어 있었다.

일명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 팩" 이다 

이게 별도의 사운품인지 원래 인텔 CPU가 들어가면 다 주는 건지는 모르지만 배송지연에 따른 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분들은 배송지연으로 스타터 팩을 준다는 그런 내용의 뭔가가 들어 있는듯 한데 내 경우는 그냥 저렇게 달랑 패키지만 들어 있었다.




패키지 뒷면이다.

노트북 사양에대한 내용이 프린트 되어 있다.

외부 패키징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제품에 대한 믿음이 조금은 상승 했다. 작은 중소기업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징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박스를 열자 마자의 모습인데 충격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을듯 하다. 저 비닐을 케이스로 사용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의 견고 함이다.





견고한 케이스를 벗기니 내부에 부드러운 재질의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다. 포장에 매우 신경을 쓰는 회사라는 느낌이 확 든다.




노트북 본체를 거내고 남은 모습이다. 하단부에는 당연히 파워케이블이다.




왼쪽부터 파워 케이블, 설명서, 드라이버 CD, USB유선랜, 파워케이블 일부이다.

여기까지는 맘에 들었지만, 파워 케이블을 보고는 나름 놀랬다.

완전 허접해 보이기도 하지만 매우 짧다.커피숍이나 도서관에서 쓰기 힘들정도로 짧다.

파워케이블의 선도 다른 노트북의 굵기보다 얇다.


여기서 부터 슬슬 실망감이 들게 된다. 케이블을 왜 이리;;;; 저렴해 보이는 것을 사용했는지 알수가 없다.





본체 상단의모습이다. 

깔금하게 잘생겼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귀퉁이 모서리가 조금은 툭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바로 옆에 HP 스트림 11 노트북이 있는데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매끄럽운 느낌이다.




뒷면 모습

가장 아쉬운 부분은 뒷면의 메모리나 SSD교체시에 뒷면 전체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성우모바일은 램이나 SSD변경시 본사로 제품을 보내주면 무료로 변경해준다고 공지하고 있다. 좀 번거롭지만 이것도 방법이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메모리 정도는 8기가 이상으로 교체할 생각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참 오래걸렸다. (워낙에 포장이  꼼꼼하다)

노트북을 열자마자 회사의 또다른 배려심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충격 방지를 위한 또 하나의 장치가 보인다.

노트북 보호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하다.




전체적인 모습이다.

북에어 글자만 없으면 딱 맥북에어이다.

13.3인치의 액정은 매우 맘에 들었고, 키보드는 배치나 글자의 프린트 등은 조금 맘에 들지 않았다.

학교 컴퓨터실에 가면 있는 싸구려 키보드 느낌이다. 

그리고 전원버튼과 펑션(FN)키, DEL키의 위치는 정말 싫다.




전원을 넣자 마자 만난 화면이다.

다다다당황하지 말고 엔터키를 누르면  된다.

FreeDOS라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구나 싶다.

흐흠 집과  내 모습이 아주 선명하게 액정에 비친다^^




그리고 나타난 화면

다시 한번 다다다당황하지말고 exit를누르고 엔터를 치면 일반적인 컴퓨터 화면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나타난 부팅을위한 다양한 메뉴들..

여기서 USB부팅으로 변경하고 OS를 설치하면 된다.

FreeDOS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조금 난해 할 수 있겠지만 크게 어려운건 아니다.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 안드로이드 OS인 Remix OS를 세팅해 봤는데, 아주 잘된다.

바로 오른쪽에는 아마존에서 구매한 HP Stream 11이 있다.

가격이나 사양의 차이가 많지만 향후 사용기를 적으면서 여러가지 비교 해 볼려고 한다.


개봉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몇가지를 적어본다.

장점. 

저렴하다/포장이 예술이다/화면이 쨍하다


단점

전원케이블이 에러다/키보드 키 배열이 맘에 안든다




이상으로 코넥티아 북에어 개봉기를 마친다.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