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6. 22:30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서 PC-FI를 만들어 볼 생각으로 알리에서 이거 저거 주문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리에서는 China Post를 이용하는데 가격이 좀 되는 DAC를 주문했더니 Fedex를 이용해서 배송을 하는듯하다.


조만간 곧 배송이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얼마나 걸릴까 하고 있는데... 

메세지가 1개 와 있다. 내용을 보니 주소가 잘못되었다고 다시 작성해달라고 한다. 

번역기를 돌려서 올바른 주소이다. 한국까지 잘 배송이 될것이다. 이전에도 해당 주소로 잘 왔다고 보냈다.


그리고는 조금 전에 다시 메세지가 왔다. 우편번호 자리수가 다르다..
우편번호가 5자리로 되어 있는데... 6자리 우편번호를 내놔라~~~


6자리???


집에 온 우편물을 봐도 5자리였다. 다시 번역기를 이용해서 우편번호는 5자리가 맞다고 하려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현재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가 아닌 동/읍/면을 이용했을 때는 6자리였다.


6자리 우편번호를 보내고 지금은 다시 메세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우편번호만 6자리이고 주소는 현재 주소를 해도 되는 건가 싶다.

도대체 주소와 우편번호 체계는 왜 바꾼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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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yoha
2016. 3. 10. 20:14

XPS 13을 구매후에 몇가지 세팅을 해보고 바로 SSD 교체를 하였다. 128G의 용량으로도 일반적인 용도는 무리가 없을듯 하지만 몇몇 게임을 위해서는 보다 큰 SSD가 필요했다. 



SSD를 교체하기전에 Window 10 사용자라면 USB 8기가 이상의 USB를 준비하여서 리커버리 USB를 만들어두면 좋다.

(참고로 딱 8기가의 USB는 용량부족으로 진행이 안된다. 문구는 분명 8기가인데 실제 8기가 USB로는 진행 불가였다.)



XPS13을 개봉하고 OS를 세팅하고 액정이나 기타 문제점이 없을 확인하고 바로 교체 작업을 하였다.




SSD 교체를 위해서 특별하게 모신 IFixit 드라이버 세트. 보이는 모든 것을 다 분해할 예정이다.. 




128G SSD를 와 교체될 마이크론 Crucial 500G이다. 잘 사용하다 1T의 SSD가격이 아주 저렴해지면 그때쯤 교체를 할 생각으로 구매를 하였다. 다른 제품들도 많았지만 나름 가격대비 용량이 커서 구매했다. 성능 이런거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았다. 





뒷면만 열면 바로 SSD의 교체가 가능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뒷면에 보이는 나사 8개와 가운데 XPS라고 자그마한 덮게가 있는데 그것까지 총 9개이다.






XPS라는 덮게를 젖히면 자그마한 나사가 하나더 있다. 이 나사는 다른 나사들과 크기가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나사 모양도 다르다)




빼낸 나사는 이렇게 섞이지 않게 잘 보관해둔다. 가운데 나사는 지금 손에 들려있다.. 이 방식보다는 보통 스카치테피으등에 붙여 놓는 것이 잃어버리지 않고 관리하기가 편하다. 





m2타입의 SSD는 정말 작다. 화살표 부근에 나사가 하나더 있다. 이것만 풀면 메모리는 바로 뺄수 있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삼성의 128G SSD와 교체를 준비중인 Crucial의 500G SSD의 모습이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SSD를 교체하고 부팅을 하면 하드웨어 변경이라고 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미리 만들어둔 리커버리 디스크를 이용해서 OS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기에 두번째 메뉴를 선택한다 (해외 직구한 제품이다 보니 전부 영어다)




OS의 복구를 시작한다. 이 작업이 대략 30분 정도 시간을 소요했다. 실제 복구라는 개념보다는 거의 새로 설치할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어쩌면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 더 걸린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오래 걸렸다




한참 복구중이다. 이 작업 진짜 오래 걸린다. 




리커버리 USB를 제거하고 드디어 윈도우 설치 작업 중이다.




드디어 나타난 윈도우 설정 화면. 이 파란 화면을 보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다.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의 모습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 한 화면이다.




설치후의 용량 확인이다. 500G를 장착했는데 465G로 나온다 그리고 OS(Windows 10 Home 64bit)가 23기가를 차지한다.



이렇게 해서 XPS 13의 SSD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인듯하다

하드웨어 교체 작업은 정말 어려울게 없었다. 나사를 풀고 뒷 덮게를 분리할때 힘을 조금 들여야 하는 점 말고는 없었다. 


Posted by mayoha
2016. 3. 7. 23:44

코넥티아 북에어를 환불하고 구매하기로 결정한 노트북은 XPS13이었다. 국내와 해외이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무조건 해외직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역시나 검색을 해보았다. 이전에 델아울렛에서 할인하였을 때가 가장 저렴했었다. 신품이던 리퍼제품이던 그보다 저렴한 곳은 없었다. 하지만 북에러를 사고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에 델아울렛 이벤트는 종료되어버렸다.


이제 남은 곳은 아마존과 이베이, 마소 공홈뿐이다. 구매를 고려 했던 스펙은 다음과 같았다.

13인치, 8G메모리, 256이상의 SSD, Full HD 이상의 해상도

XPS 13 9350모델이 딱 맞는 조건이었다. 다만 이전 포스팅에도 적어두었지만 SSD가 128로 적다. 그래서 SSD를 별도로 구매하는 걸로 해서 XPS13 9350모델로 결정을 하고 구매를 하였다. 기존에 HP Stream 11을 구매한 이력이 있어 문제 없이 구매가 될것으로 예상 했지만, 구매는 캔슬 되었다. 그리고 다시 검색을 하니 마소공홈(마이크로소프트 공홈)은 의외로 카드나 배대지를 판단하여서 자동으로 캔슬을 한다고 한다.


이번에 사용한 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하나SK카드였고, 배대지는 몰테일이었다. 이유를 알수 없는 캔슬.. 카드나 배대지 일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전에 HP Stream을 구매할때의 이력을 확인해보니 카드는 동일하고 배대지만 다르다. 배대지는 이하넥스(한진)였다. 배대지를 변경하고 동일한 하나SK카드로 결제하니 결제 성공~~


구매후 UPS를 이용해서 이하넥스 배대지를 통해서 세관에서 부가세 10만 초반정도를 내고 대략 10일 만에 XPS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배달되어 왔다. 어떤 포장이너 그런거 없이 미국에서 한국의 땅끝 해남까지 이렇게 종이박스로 배달이 되어 온것이다. 뭔가 대단한 포장이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전혀 맞지 않았다.





배송된 종이가방(박스에 손잡이가 달려 있으니 가방이다.)을 열어보니 가운데에 종이박스가 있고 스티로품 같은 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처음의 부실하게 보이는 포장었지만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다.





노트북은 이렇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왼쪽의 공간에는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그야말로 심플한 포장이었다.





다른 부분보다 충전케이블은 매우 맘에 들었다. 우선 매우 길다. 이전에 반품 했던 제품의 충전기와 케이블이 커피였다면 이건 완전 TOP다 역시나  해외직구 제품의 문제점중 하나는 돼지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은 아니고 깔끔한 종이박스.. 전자제품들이 갈수록 제품크기에 딱 맞는 종이박스의 포장형태로 가는듯 하다.





박스가  딱 노트북 본체에 들어맞게 되어 있다. 그리고 노트북은 아주 심플하면서도 이쁘다.





찍은 각도가 이상하진 하지만 노트북은 매우 이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형에 뒤틀림 이런것도 없다 (이전 반품한 노트북이 뚜껑이 제대로 안닫혀서.....)




노트북을 보고 가장 먼저 든 느낌은 작다.. 13.3인치인데 정말 작다... 즉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13.3인치지만 다른 노트북 12인치 정도의 크기인다. 그리고 한글 각인이아니기에 대체로 깔끔(?) 하다. 키 배열도 맘에 들고 키감은 좋은듯 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이다. 타이핑을 할때 보통 스페이스바를 오른손 엄지로이용하는데 자꾸만 오르손 엄지가 스페이스 바를 놓친다. ;;





돼지코를 끼운 모습이다. 해외직구에는 필수적인 돼지코~~~ 델 코리아에 문의해서 하나 살까도 싶은데 당분간은 어색하지만 저런형태로 사용해야 할듯 하다.




왼쪽면에는 순서대로 전원, USB, 이ㅣ어폰 잭등이 존재한다. 





오른쪽면은 카드리더기, USB포트등이있다.





이상으로 델 XPS13 직구및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았다.

조금 더 고 사양을 살까도 고민했지만 현재의 사용도 충분하기에 이정도로 만족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SSD업그레이드를 쓸 예정이다.






Posted by mayoha
2016. 3. 7. 22:09

XPS13 구매후에 SSD 128G을 500G이상으로 변경하려고 역시나 아마존과 이베이, 국내 쇼핑몰을 검색해보고 또 검색해보고 내린 결론은 환율이 정말 답이 안나온다. 고가의 제품들, 즉 삼성의 고가 SSD모델들은 그나마 직구에 대한 메리트가 존재하지만 관부과세 생각하면 20만원 넘는 제품들은 결코 저렴할수가 없다. 저렴한 제품은 관부가세가 나가지 않더라도 배송비포함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과 1~2만원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직구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초기에 찾아본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삼성의 SSD제품이었다. 속도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는데 가격이 결코 좋지 않다. 대략 500G 용량이라면 10~15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여준다. 저가 모델과의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삼성의 고가제품 250G면 타 제조사의 500G를 구매할 정도의 가격이다.


결론은 해외직구 포기하고 국내에서 구매로 결정을 하고 그중에 가장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골랐다. 

마이크론의 Crucial 500G로 결정했다. 256정도도 괜찮겠지만 게임들을 몇개 설치하고 향후 용량을 생각헤서 결정을 했다.

11번가에서 2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를 했다. 같은용량의 SSD에도 2가지의 모델이 존재 해서 살짝 고민을 했는디... 어떤 SSD도 HDD보다는 빠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모델에 크게 상관하지 말고 그냥 무난한 것으로 해서 결제를 했다.


막상 SSD를 구매하고 나니 기존에 사용하던 128G SSD를 어찌할까 고민이다. USB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어댑터도 있는듯 하고, 중고로 팔아도 될터이고, 오래된 imac에 어댑터를 이용해서 할수도 있을 듯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 고민을 하기로 했다.



마이크론 Crucial을 선택한 이유

1. 저렴하다. (삼성은 너무 비싸다)

2.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그리 나뿐 회사는 아니다.

3. 국내 정발이니 A/S는 큰 무리가 없을듯 하다.








Posted by mayoha
2016. 3. 6. 20:55

코넥티아 북에어를 반품하고 다른 노트북을 알아보던 차에 마소공홈에서 XPS13의 가격이 저렴하여서 구매를 고려하면서 사양을 보니 다 맘에 드는데 SSD 128G가 조금 부족한듯 하여 128기가로 구매하고 추가로 고용량의 SSD를 구매하여 직접 업그레이드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구글링을 해보니 XPS13모델의 SSD 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2가지의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수중에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가 없다.


이렇게 된거 전에 구매하려고 벼르던 Ifixit 드라이버 세트를 구매 결정 했다. 우선적으로 아마존과 이베이를 검색해보고 국내 사이트 들을 검색해보았지만 환율때문인지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환율이 대략 1200대 인듯하여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해외직구는 전혀 메리트가 없기에 맘 편하게 11번가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구매 다음날 택배 박스를 받게 되었는데.. 작은 박스에 배달이 되어 왔는데 택배 아저씨께 받자마다 "묵직하다" 느끼게 해준다.




종이박스 이미지 그대로 공구들이 들어 있었다. 저울이 없어서 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무게감은 확실하다. (이사후에 아직도 짐 정리를 못하고 있다;;)





박스 뒷면에 공구에 대한 간략한 크기와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공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로서는 그냥 맞는 드라이버를 찾아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뭐가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나는 달랑 2개만 필요한데.. 너무 고가의 제품을 산건 아닌가 살짝 후회가 되는 시점이다.





박스를 열면 부직포 형태의 두루마리가 나온다. 상자는 없어도 될듯 하지만 보관하기에 편해서 상자도 그대로 두면 좋겠다 싶다.





말린 두루마리를 펼친모습이다. 뭔지 모르지만 수술도구처럼 보인다. 다소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단단한 느낌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각종 공구들..  여러개의 드라이버와 송곳 비슷한 것들.. 그리고 정말 수술도구 같은 것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칼과 자도 있다. 슬슬 이거 너무 많은데... 라는 생각이 더 든다





가운데 플라스틱 상자에 드라이버들이 가득하다. 이제 고장난 닌텐도도 뜯어 볼수있고, 주변에 뭐든 잘못 걸리는 넘들은 전부 뜯어 볼수 있겠구나 싶다. 무엇보다도 XPS가 배달되어 오면 바로 배를 가를수 있겠구나 싶다.




공구를 확인하고 다시 두루마리르 돌돌 말아서 마지막 한컷을 찍었다.

뭔가 아무거나 한번 분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XPS노트북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상 드라이버 2개가 필요한데 70개 세트를 구매해버린.... 

과소비(?)의 현장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