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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6 물이 최고다,
  2. 2009.09.06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아빠의 모습은 이러한 것이었다.
2009. 9. 6. 22:10


한탄강에서 물속에서 나오질 않으려고 노력하는 우리딸.

휴가차 간 한탄강에서 튜브에 머리와 팔만 달랑 넣고.. 어떻게 물에 떠있는지 잘 모르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물에 떠서 다니는 녀석..
비버인지 수달인지.. 배에다가 조개를 얻고 돌로 깨서 먹는 그 동물이 모양새를 하고 있다.

저렇게 그대로 두면 하루종일 저러고 있을듯했다. 입술은 퍼래져가고 물은 점점 차가워지는데도
전혀 나올 기색이 없었다^^

물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렇게 떠서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핟.
목과 팔이나 어깨가 상당히 아팠을텐데도

그저 물이 좋아.. 버티는 마냥 신날 민정 파이팅^^
이 사진이 벌써 한달이 지나버린 사진이라니 ^^
Posted by mayoha
2009. 9. 6. 22:00



8월 1일 여름휴가의 시작을 하면서 가게된 한탄강에서 찍은 사진^^
간편한 물놀이 도구만을 가지고 직장동료들과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지만
진정 내가 원하는 아빠의 모습은 저러한 모습이었다.

물놀이도 좋지만, 아빠와 아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아보는 것^^
낚시를 좋아한다거나 해본적은 없지만 웬지 저러한 풍경이 아빠의 새로운 모습이 아닐까?
저렇게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에게 차 좋겠구나 생각을 하며 셔터를 눌렀다

고개를 돌려 물어본다.
나도 재현이랑 저렇게 낚시하고 그러면 좋겠지?
아주 짧은 답을 느낄수 있다
"절대 안돼..."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