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2. 13:30

해남에 귀농하면서 가본 식당들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임

아직 안가본 곳이 많고, 다양한 메뉴를 안먹어봐서 평가가 좀 애매하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임


혹 추천해주시면 직접 가서 맛을 보는걸로^^;;

몇몇 식당들이 더 있는데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네이버나 다음지도를 봐도 식당이 안보임



해남읍

- 수미 정육식당 : 고깃집이지만 육회비빔밥 맛있음, 단체가능

   평가 : ★★★☆☆


- 김영철 추어탕 : 반찬이나 밥은 맘에 들었는데.. 국물이 진한 느낌은 아님. 단체가능

   평가 : ★★☆☆☆


- 천일식당 : 떡갈비, 방에 들어가면 상도 식탁도 없음. 좀 있으면 상을 들고 옴, 맛은 좋으나 양과 가격이 불만임,

   한번은 가볼만함, 단체가능

   평가 : ★★★☆☆


- 동원식당 : 백반, 저렴, 흔한 시골의 백반집

    평가 : ★★★☆☆


- 진성 : 추어탕, 깔끔하고 넓음, 단체가능

    평가 : ★★★☆☆


- 용궁해물탕 : 해물탕.. 예전에는 맛있었다는데... 주차어려움, 단체가능

   평가 : ★★☆☆☆

 


삼산면

- 신두리가든 : 닭한마리 요리, 요리는  만족, 손님 많음, 건물이 좀 낡았음, 단체가능

   평가 : ★★★☆☆


송지면

- 다래정 : 백반집... 불고기백반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임  

  불고기 백반은 별로였는데.. 백반은 만족함~~~ 그래서 평가를 좀 더 올림(2015.12.20)

   평가 : ★★


- 대선정가든 : 오리주물럭, 맛남, 주차장 넓음 단체가능, 바다근처 

   평가 : ★★★☆☆


- 호수산장 : 닭한마리, 미황사 가는 길, 넓은 야외에서 식사 가능

   평가 : ★★★☆☆


기타지역

- 고천암식당 : 짱뚱어탕, 고천암 끝 자락에 있음, 사람 많음, 식당이 낡음, 단체가능, 주차장협소, 바다근처

   짱뚱어탕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임, 안좋아하면 별 하나도 받기 힘들듯함.

    평가 : ★★★★☆





Posted by mayoha
2011. 1. 31. 00:06
일요일
가족들과 집안정리와 청소를 하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차타고 조금 가면 "어울참"이라는 한정식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서
가족들 모두가 차에 올랐다, 당연 카메라를 챙겨서 말이다.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일영유원지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양주시라고는 하지만 은평뉴타운에서는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타운(구파발)에서 일영유원지까지는 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 아니라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면서 갈만한 곳입니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어울참은 다음지도나 구글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네이버 지도에서만 검색이 됩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위치가 제대로 검색이 안되는 관계로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 듯합니다. 서울에서 장흥방면으로 가다가 일영유원지 버스 정류장의 맞은편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도로가에 서 있는 간판입니다. 자주 다니면서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간판입니다




식당입구입니다. 앞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들어가면 꽤 큰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었던 메뉴는 돌솥밥 정식입니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예약을 했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렇습니다. 어울참은 예약을 해야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략 오후 2시 정도에 도착 했을때 자리는 빈곳이 없었습니다. 때 마침 예약을 하고 아직 오지 않은 분들이 있어서 이미 세팅이 된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왈 우선 오신분들 자리 안내하고 다른 분들 먹고 가시면 그 자리로 안내를 하면 된다였습니다. 오후 2시이다보니 사람도 가득하고 이미 한참 식사를 마무리하는 팀들도 많아서 그렇게 한듯 합니다.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보니 먹기는 참 편했습니다. 앞으로 갈때는 미리 전화를해서 예약을 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예약된 손님을 맞기 위해서서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는 찬거리들입니다.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손님들은 가족단위이거나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인듯 합니다. 한정식이라는 메뉴와 거리상으로 젊은 층이 찾기에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중에 가장 먼저 나온것은 호박죽입니다. 아이들 포함 4명이고 돌솥 3인분을 주문하고 가족수에 맞게 나머지는 맞추어서 나왔습니다. 겨울인데도 호박죽이 약간 차가워서, 이왕이면 따뜻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호박의 함량이 좀더 많고 달지 않아서 아이들은 잘 먹지 않았지만 간만에 먹는 작은 양의 호박죽이지만 입맛을 돋구는데는 적당하였습니다.





호박죽을 다 먹고 그릇을 비울 때 나온 것은 잠채와 감자전, 달걀말이, 돼지갈비 조금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서부터 맛있다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이지요, 아이들은 잡채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달걀말이와 돼지갈비는 추가요금을 내고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밥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찬거리가 한꺼번에 우루르 나옵니다. 여느 한정식집 만큼이나 다양한 메뉴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상에 다 올리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거 보다 굴을 집중적으로 먹었습니다. 가족들 마다 약간씩 음식 취향이 다르다 보니 모두들 만족하며 먹기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돌솥메뉴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차림상이 차려집니다. 밥은 다른 그릇에 덜어서 다양한 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솥에는 적당한 양의 물을 붓고 누룽지를 기다립니다.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다른때 보다 참 조용하고 오랜 시간을 먹는데 집중 할수 있었던듯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어른들이 먹을만한 다양한 찬거리가 있어서 아주 배 불리 먹었습니다.





두녀석이 더 먹자고 해서 시킨 돼지 갈비 추가입니다. 애들이 다 못먹으면 싸가셔도 된다는 당연한 말을 듣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결국 절반정도가 남아서 포장을 해서 집에서 저녁 찬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호일로 싸고 나서 검정 비닐에 넣어주니 막내녀석이 좋다고 들고 다닙니다.




메뉴판 입니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돌솥밭 정식(8,000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메뉴는 돼지갈비입니다. 
2개는 일반 정식을 시키고 1개쯤은 간장게장+제육+생선을 시켜보면 어댔을 까 하는 생각이 다 먹고난 후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나온 음식의 색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한듯 하지만 음식은 매우 깔끔하고 입맛에 맞았습니다. 조금은 불 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엇지만, 사장님과 모든 분들이 아주 친절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지만 아주 조용한 식당이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꼭 가야지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용히 가족들과 한정식 먹고 싶을때 가면 될듯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바로 보기 [어울참 거리뷰]


Posted by mayoha
2010. 1. 24. 16:34
대동강바지락칼국수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404
전화: 031-482-2066
홈페이지: 없음



일요일 오후 아톰을 보고 예술회관을 들러서 반쪽이의 전시를 구경하고
미술관으로 향했으나 미술관은 공사중인듯한 복잡스러운 광경...
차를 돌려 집으로 향하기로 했는데

와이프의 갑작스런 이야기
양도 많고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집이 있다, 가보자
바로 차를 돌려 도착^^

기존에 하던 곳에서 대략 500미터를 도로쪽으로 이전 (아마도 장사가 잘되어서 이전 했을 것이다라고 함)
다시 차를 돌려 대략 오백미터를 오니 넓은 주차장과 이쁘장한(?) 건물의 대동강 발견.
우선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대략 맛이던 양이던 어느정도 인정해준다는 이야기)
때론 사람은 많고 입맛이 안맞는 곳도 있지만 말이다.

실내에 들어서니 사람도 많고 다들 커다른 그릇에 가득 바지락을 주워 먹고 있다.
앞 테이블에서 해물파전을 먹고 있다,
재현이가 말한다 "아빠 피자다"

아 슬프다 저게 피자로 보이냐.
어찌 되었던 피자도 시켰다.

피자(?)가 아주 먹음직스럽고 (침 꼴깍) 맛도좋고 양도 좋다.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바지락칼국수가 나왔다.
이넘도 대박이다, 바지락도 많고 면도 아주 만족스럽다.

먹으면서 주위를 보니 다들 만두도 먹고 있다(와이프 왈 : 만두는 김치만두라 좀 매워....)
그리고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웬 할머니가 만두를 계속 빚고(?) 있다.
꾸준하게 만두를 빚는 것을 보니 관계자분이신듯^^

바지락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피자(?)는 싸달라고 해서 집으로 고고^^

차타고 조금만 가면 바닷가이기에 바지락 칼국수는 원 없이 먹을수 있는 위치였는데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될듯하다.
그리고 아들의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주소가 약간다르다 (티스토리에서 나오는 주소와, 아이폰 다음지도에서의 위치가 ㅠㅠ)



보내고 수정함 ^^

Posted via email from mayoha's posterous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