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책중에 그에 관한 두번째 책인듯 하다.
아이와 함께 그를 만나러 봉하마을에 가자고 이야기 하고 결국은 못갔고,
그에 대해서 아이게에 더 이야기 해준다면서 바쁘다는 일상의 흐름에 빠져 이야기를 전혀 해주지 못했다.
아들이 읽고 있는 위인전집을 보면서 언젠가는 그도 저 책에 나오겠지 하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본다.
벌써 1년
노래 제목같은 이러한 시간이 현실로 다가온다.
세상은 조용하고 빠르게 흘러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또 한권의 책을 알게되어
구매 버튼을 눌렀다.
아직 책을 받지 않았지만 책 표지를 보면서 조금은 서글프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기념 출간"
'기념' 이라는 단어가 이런 곳에 쓰이는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단어가 너무나도 가슴 아파온다.
빨리 도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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