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8. 20:00
아내가 잠시 일을 쉬는 중에 통기타 연주를 일산까지 가서 배우고 있다.
아내의 기타 연주 선생님이 연말모임이 있다고 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참석을 하였다. 자그마한 모임이라 모임 장소가 작은 곳이어서 찾기는 힘들었지만 간만에 통기타 라이브 연주는 너무나도 좋았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나이가 많은신분들이 이었고 의외로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정말 70,80 분위기 물씬 나는 노래들이 많았고, 모르는 노래들도 참 많았지만, 연말 모임중에서는 가장 값진 모임이 아니었나 싶다

일산을 통기타의 메카로 만들고 싶으시다는 꺽정이님의 말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통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도 했으면 좋겠다, 날이 따뜻해지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공연도 하신다고 하니 내년 봄에는 직접 호수공원에 공연도 보러 가야 할듯 하다.

공연 중간중간에 찍은 몇장의 사진들^^



아래에 계신분은 2부에서 노래를 하신분인데 기타에 이름이 적혀 있긴 한데 정확하게 이름을 모르겠다 ㅜㅜ, 두분의 친구분으로 노래도 하시고 직접 작사/작곡도 하시는데, "왜왜왜"라는 노래를 얼마전에 만드셨다는데 참 좋았다




연말에 참 다양한 모임들이 많은데, 그 모임들의 대부분은 술모임이 많은게 현실이다. 이러한 모임중에도 비교적 생산적인 모임들이 몇몇 있는듯 한데, 연말에 술먹는 모임 말고 기타연주나 기타 창작(?)에 관련된 모임에 꼭 참석해보고 싶다.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