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1. 00:48

FFBE가 이번 업데이트로 망게임 테크를 타고 있다.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2가지이다.


1. 드레인의 엄청난 하향

잠자는 사자를 엑스데스의 드레인으로만 잡는게 가능 했을 만큼 엄청난 위력이었는데..

이번 패치로 드레인은 그냥 없는 걸로 생각하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드레인과 함께 아스필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드레인의 너무나도 강력했기에 언젠가는 패치가 되겠지 했는데..

이렇게 쓰지도 못할 스킬이 되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2. 훔치기 스킬의 변화

패치전에는 훔치기 스킬만 가지고 있다면 해당 몹에서 훔칠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훔칠수가 있었다.

그래서 파티에 포함된 모든 케릭에 훔치기 어빌리티를 장착하고 계속 훔치기를 하였다.

정말 이보다도 더 꿀인 어빌리티는 없었다.

특히 콜로세움 초급 C-1의 헬스할리에게서는 귀중한 엘릭서를 훔칠 수가 있었다.

정말 뭔가 엄청난 치트였다.


이번 패치로 이게 변경되었다. 몹에게서는 단 한번만 훔칠수가 있다.

헬스할리에게서는 당연 엘릭서가 나오지만... 랜덤하게 훔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확 떨어진것이다.

물론 이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재미가 확 반감되었다...


아직까지는 헬스할리에게서 엘릭서를 훔칠 수 있기에 그래도 다른 몹들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이제는 훔치기도 거의 쓸모가 없다...


지금까지의 스퀘어 에닉스의 패치를 보다보면... 참 게임을 재미 없게 풀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뭐 패치는 패치고.. 현재 근황은 이렇다.



이제 어지간한 케릭들은 5성이 되었다. 현재 진행중인 픽업이벤트에서 "지탄"만 나온다면 대성공일듯하다.

진화와 육성을 반복하면 물리듯, 마법이든 최강의 파티가 만들어질듯하다.






트러스트 마스터, FFBE최강의 노가다와 궁극의 비기(?) 라고 해야할 망할놈의 것...

그렇지만 궁국의 무기나 어빌리티를 얻으려면 어쩔수 해야 하는 트러스트마스터 작업...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천천히 시작해본다.





Posted by mayoha
2015. 12. 20. 23:32
간만에 집에 오니 냉장고에 홍합들이 반긴다.

손질하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서는 먹어보진 않았던 것.

늘상 술안주 마지막에.. 정말 더 먹을 안주가 없을 때 즈음에나 주문했던 것이 홍합이었다.


그런 홍합탕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홍합, 소금 조금, 대파 1~2개, 마늘 2~3개, 고추 1개 (청/홍)


홍합은 손질을 잘해야한다. 여기저기 잡다스러운 것들이 붙어 있기에.. 고무장갑을 끼고 수세미로 빡빡 씻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여러번 헹군다.

대파는 국물내는 용도이기에 크기는 알아서 ... 너무 작으면 먹을 때 자주 걸리니 좀 크게 ..

마늘은 잘 다져서.. 혹은 그냥 칼로 지그시 눌러서..

소금은 간을 보면서 적당히... 홍합은 국물도 매우 중요하기에 조금 싱겁게...

매운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맵지 않은 고추를 사용한다. 

고추는 데코레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기에 고추는 아예 넣질 않았고, 홍합은 최대한 많이 넣었다.

냄비에 홍합 가득넣고 물은 중간이 좀 안되게 채운다.

대파는 집에 썰어서 냉동해둔게 있어서 그걸 몽땅 사용했다.

뚜껑이 있다면 덥고 중불로 팔팔 끓여준다.


사실 홍합탕은 그리 어려울게 없다.

그냥 홍합넣고 소금 조금 넣고 팔팔 끓여서 홍합건져 먹으면 끝이다.

손질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아주 쉽게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다.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