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2를 사고 나서 렌즈를 하나둘 추가사던중에 지금 까지는 사용하지 않았던 렌즈를 사용해보자는 생각에 어안렌즈를 하나 마련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나 가격...
삼양의 폴라 8미리와 비교를 하다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m42어댑트를 더 활용하기 위해 제니타 16미리 어안으로 최종 낙점~~
이베이에서 검색을 하니 한국직배도 가능하다.
배대지를 통해서 좀 빨리 받아 볼까도 생각했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인 10달러에 한국까지 배송이니 저렴한 렌즈를 저렴한 배송비에 받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배송비 10달러의 USPS는 한달이 넘는 배송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미국공항에서 물건이 출발한 후에는 전혀 배송 추적이 안된다...
오래 기다려서 받은 제니타 어안렌즈의 간단한 개봉기~~~
참 오래걸려서 받은 배송박스 신문지가 아주 많이 들어 있다. 신문지 서너장이 박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처음에는 설마 신문지지만.....
렌즈는 딱 저렇게 생겼다..
제니타 어안렌즈는 중고가 아니다....
즉 아직도 열심히 생산이 되고 있는 제품이다.
박스에는 분명 zenit인데 이베이의 상품명은 zenitar이다...
제니트이든 제니타이든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늘 헷갈린다.
이 렌즈는 다양한 마운트의 제품을 생산하는듯 하다. 캐논이나 니콘을 살까도 했지만 가장 많이 보유한 렌즈가 m42이니 추가적인 돈 낭비를 막기 위해서 m42를 선택햇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니 시커먼 가방이 나온다.. 나름 싸구려 렌즈인데 가방도 준다.. 렌즈의 원가가 상당히 궁금하다.
렌즈 가방과 인증서.. 가격과 다르게 구성이 깔금하다.
렌즈를 여기저기 살피던중 희안한것을 발견했다. 분명 미국에서 배송온 제품인데 한국의 신문이 들어 있다. 판매가자 한국 사람이던가..
왜 미국에서 한국신문을 이용할까라는 의문은 뒤로하고 렌즈 케이스를 오픈, 하얀 종이에 쌓인건 렌즈, 검은 플라스틱케이스에는 몇가지 필터다.
필터 오픈~~~
웬지 평생 쓸일이 없을 듯한 필터.... 이 필터들의 활용방법을 찾아봐야 할듯하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렌즈, 그런데 캡에 zenitar라고 쓰여 있다. 너는 제니트냐 제니타인거냐???
마감은 오래된 m42렌즈 처럼 그렇다. 여기서 부터 이 렌즈가 이 가격이구나를 느끼게 된다.
나름 묵직하여서 요리 할때 사용하는 핑크저울로 무게를 재보았다. 역시나 묵직하다.
촬영결과물... 16미리 초광각이어서 아주 시원하다. 그리고 어안렌즈다보니 아파트가 아름다운 곡선을 만든다.
촬영결과물.... 사람이나 건물의 세세한 느낌은 살릴 수가 없지만 배경과 건물의 커브는 새로운 느낌이다.
제니타 16미리 어안렌즈.....
장점
1. 저렴하다.
2. 케이스와 필터를 제공한다.
3. 중고제품이 아닌 새 제품이다
단점
1. 묵직하다
2. 렌즈 마감이 싸구려 틱하다.
3. m42에서는 조리개 설정이 원활하지 않다 (개조 필요함)
# 172달러에 배송비 10달러~~~
#a7m2 #어안렌즈 #제니트 #제니타 #fish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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