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1세대를 오래동안 사용을 했고 그 영향으로 멋쟁이 블랙베리 볼드 9000을 서랍속에 두고
다음달 폰인 아이폰을 전화국까지 달려가 구매를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공수되어온 아이패드도 직접 만져보고 여러가지 사용을 해보았지만 별로 흥이 나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갤럭시 탭을 만져보고 든 느낌은 딱 적당한 크기다 였습니다.
두기기를 다 만져보고 난후의 저의 생각은 갤럭시탭 크기의 아이패드가 나오면 좋겠다.
이렇게 하고 두 기기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하지 않고 아이폰3gs를 잘 사용하고 있을 찰나에 새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전 포스트를 했지만 네비가 정신줄을 놓은 겁니다.
네비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문득 생각이 갤럭시S는 네비가 무료인데, 갤럭시 탭도 무료이고
그럼 계산을 해볼까 해보니 정말 비쌉니다.
그런에 이런 좀 엉뚱하게 시작된 구매욕구는 결국 갤럭시탭의 구매를 눈앞에 두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나는데 아이패드3g를 사서 네비로 사용해도 될듯 하다 였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시작됩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갤럭시 탭이 좋겠지만, 맘편하게 사용하려면 아이패드가 답이다.
이런 저런 고민을 이틀정도 하다 결국은 갤럭시 탭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선이 아닌 차선으로 갤럭시 탭을 구매한 몇가지 항목에 대해서 나열해봅니다.
1.
네비게이션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 갤럭시 탭은 T맵과 무료와 아이나비를 1년 무료 제공합니다.)
2. DMB, 집에서도 TV를 거의 안보지만 있으면 그래도 보게 될듯 합니다.
3.
7인치가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4.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보다 무게도 가볍습니다. (저는 갤럭시 탭의 무게가 한계였습니다.)
5.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호기심
6. 남들보다 약간 더 싸게 살수 있다는 메리트 ㅠㅠ
더 추가하려면 많겠지만 이정도 입니다.
추가로 이틀동안 아이패드를 고려하게 했던 내용을 들입니다.
1. 안드로이드 OS의 약간 늦는듯한 터치감 (모토로이, 넥서스원, 갤럭시A, S등을 사용해봤습니다.)
2. 아이폰으로 익숙해진 환경및 UI
3. 이미 많이 구매해놓은 앱들 (아이폰에서 구매하고 아이패드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앱들이 많습니다.)
4. 과연 갤럭시에서 대체할만한 앱들이 존재하는가?
5. 추가적인 전화번호는 필요가 없고, 3G만으로도 충분하다.
위의 내용정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요건들이지만, 구매하셨거나 구매를 예정이신 분들은 당연히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듯 합니다.
이제 당분간 꽤 큰 전화기를 열심히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