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말까지나오는 지패드 7.0를 약간 높은 가격인 106$정도에 이베이에서 구매를 하였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웹서핑과 이북으로 사용하기는 매우 좋다는 반응이었다. 아이패드에어가 있어서 고민을 하던 중 워낙에 저렴하기도 하고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사용을 당분간은 안드로이드도 다시 사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다. 혹 사용하다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방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몇일 사용해보니 만족스럽다. 웹서핑에 무리 없고, 리디북스 앱에서 이북을 읽는데도 최적이다. 무거운 아이패드에어는 가방속에만 계속 머물게 되었다. 약간 부족한 느낌은 역시나 게임에서였다. 느리거나 실행이 안되거나 실행되다 갑자기 사라지거나....
게임을 제외하면 다른 면에서는 매우 만족하기에, 이 녀석을 조금 더 오래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찾은게 케이스 구매, 역시나 국내 쇼핑몰이나 아마존에서의 가격은 비싸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곳은 역시나 알리 익스프레스다. 주문하고 잊을만 하면 배달해주는 곳, 역시나 주문하고 대략 2주 정도 지나서 케이스를 받았다.
http://www.aliexpress.com/snapshot/6573392499.html?orderId=66481822935834
여러 컬러가 있었지만, 아이패드 케이스와 깔맞춤을 하기 위해서 같은 색으로 구매를 하였다. 하지만 아이패드 케이스의 색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그런 색이 아니고 조금은 싼듯해 보이는 그런 색이다. 이베이에서 구매한 지패드 7.0은 모델명이 V410이지만 V400과 동일한 케이스라고 한다. 즉 400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와이파이 버전으로 판매된 모델이 V400이다. 기능적인 걸 떠나서 색은 정말 싸구려 느낌이다.
8.5달러의 가격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마무리이다. 카메라나 후면 스피커의 위치도 정확하고, 볼륨키와 전원 버튼, 충전단자 쪽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겉은 비닐류의 소재인데, 내부는 천(?)으로 된듯 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오른쪽 두곳에 자그마한 쇠붙이가 2개 있는데 이것은 자석으로 되어 있다. 케이스를 닫았을 때 딱 적당한 정도의 자력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저렇게 노출 되어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저 보이는 쇠부분이 자석인건지 두껑부분이 자석인지는 테스트 해보질 않았다
지패드를 케이스에 끼운 모습, 패드류의 케이스가 다 그렇듯이 약간 더 두꺼워지고, 아무때나 켜지거나 꺼지지 않는다
(노크온으로 혼자서 켜지고를 늘 반복해서 불편했다)
마지막으로 퀵커버 설정이 잘 된다.
즉 케이스를 덮으면 화면이 꺼지고 케이스를 열면 화면이 켜진다. 8천원짜리 케이스가 참 별게 다 된다.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저렴한 케이스의 조합이지만, 사용성은 매우 뛰어나다.
계속 사용하다 보니 아이패드 미니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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