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 화단의 돌틈에서 나무가 자라고있다.
어떻게 저기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귀엽고 앙증맞다
하지만 저넘은 더 크지 못하리라,
돌틈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으면서 기형적으로 자라지만
녀석은 더이상 크지 않을듯 하다.
이미 정해져버렸을 나의 운명처럼
너의 삶도 고정되어 버린듯 하다.
하지만 난 너의 삶에 관여하지 않으리.
너는 너의 삶을
나는 나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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