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7. 23:44

코넥티아 북에어를 환불하고 구매하기로 결정한 노트북은 XPS13이었다. 국내와 해외이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무조건 해외직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역시나 검색을 해보았다. 이전에 델아울렛에서 할인하였을 때가 가장 저렴했었다. 신품이던 리퍼제품이던 그보다 저렴한 곳은 없었다. 하지만 북에러를 사고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에 델아울렛 이벤트는 종료되어버렸다.


이제 남은 곳은 아마존과 이베이, 마소 공홈뿐이다. 구매를 고려 했던 스펙은 다음과 같았다.

13인치, 8G메모리, 256이상의 SSD, Full HD 이상의 해상도

XPS 13 9350모델이 딱 맞는 조건이었다. 다만 이전 포스팅에도 적어두었지만 SSD가 128로 적다. 그래서 SSD를 별도로 구매하는 걸로 해서 XPS13 9350모델로 결정을 하고 구매를 하였다. 기존에 HP Stream 11을 구매한 이력이 있어 문제 없이 구매가 될것으로 예상 했지만, 구매는 캔슬 되었다. 그리고 다시 검색을 하니 마소공홈(마이크로소프트 공홈)은 의외로 카드나 배대지를 판단하여서 자동으로 캔슬을 한다고 한다.


이번에 사용한 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하나SK카드였고, 배대지는 몰테일이었다. 이유를 알수 없는 캔슬.. 카드나 배대지 일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전에 HP Stream을 구매할때의 이력을 확인해보니 카드는 동일하고 배대지만 다르다. 배대지는 이하넥스(한진)였다. 배대지를 변경하고 동일한 하나SK카드로 결제하니 결제 성공~~


구매후 UPS를 이용해서 이하넥스 배대지를 통해서 세관에서 부가세 10만 초반정도를 내고 대략 10일 만에 XPS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배달되어 왔다. 어떤 포장이너 그런거 없이 미국에서 한국의 땅끝 해남까지 이렇게 종이박스로 배달이 되어 온것이다. 뭔가 대단한 포장이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전혀 맞지 않았다.





배송된 종이가방(박스에 손잡이가 달려 있으니 가방이다.)을 열어보니 가운데에 종이박스가 있고 스티로품 같은 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처음의 부실하게 보이는 포장었지만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다.





노트북은 이렇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왼쪽의 공간에는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그야말로 심플한 포장이었다.





다른 부분보다 충전케이블은 매우 맘에 들었다. 우선 매우 길다. 이전에 반품 했던 제품의 충전기와 케이블이 커피였다면 이건 완전 TOP다 역시나  해외직구 제품의 문제점중 하나는 돼지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은 아니고 깔끔한 종이박스.. 전자제품들이 갈수록 제품크기에 딱 맞는 종이박스의 포장형태로 가는듯 하다.





박스가  딱 노트북 본체에 들어맞게 되어 있다. 그리고 노트북은 아주 심플하면서도 이쁘다.





찍은 각도가 이상하진 하지만 노트북은 매우 이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형에 뒤틀림 이런것도 없다 (이전 반품한 노트북이 뚜껑이 제대로 안닫혀서.....)




노트북을 보고 가장 먼저 든 느낌은 작다.. 13.3인치인데 정말 작다... 즉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13.3인치지만 다른 노트북 12인치 정도의 크기인다. 그리고 한글 각인이아니기에 대체로 깔끔(?) 하다. 키 배열도 맘에 들고 키감은 좋은듯 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이다. 타이핑을 할때 보통 스페이스바를 오른손 엄지로이용하는데 자꾸만 오르손 엄지가 스페이스 바를 놓친다. ;;





돼지코를 끼운 모습이다. 해외직구에는 필수적인 돼지코~~~ 델 코리아에 문의해서 하나 살까도 싶은데 당분간은 어색하지만 저런형태로 사용해야 할듯 하다.




왼쪽면에는 순서대로 전원, USB, 이ㅣ어폰 잭등이 존재한다. 





오른쪽면은 카드리더기, USB포트등이있다.





이상으로 델 XPS13 직구및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았다.

조금 더 고 사양을 살까도 고민했지만 현재의 사용도 충분하기에 이정도로 만족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SSD업그레이드를 쓸 예정이다.






Posted by mayoha
2016. 3. 7. 22:09

XPS13 구매후에 SSD 128G을 500G이상으로 변경하려고 역시나 아마존과 이베이, 국내 쇼핑몰을 검색해보고 또 검색해보고 내린 결론은 환율이 정말 답이 안나온다. 고가의 제품들, 즉 삼성의 고가 SSD모델들은 그나마 직구에 대한 메리트가 존재하지만 관부과세 생각하면 20만원 넘는 제품들은 결코 저렴할수가 없다. 저렴한 제품은 관부가세가 나가지 않더라도 배송비포함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과 1~2만원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직구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초기에 찾아본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삼성의 SSD제품이었다. 속도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는데 가격이 결코 좋지 않다. 대략 500G 용량이라면 10~15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여준다. 저가 모델과의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삼성의 고가제품 250G면 타 제조사의 500G를 구매할 정도의 가격이다.


결론은 해외직구 포기하고 국내에서 구매로 결정을 하고 그중에 가장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골랐다. 

마이크론의 Crucial 500G로 결정했다. 256정도도 괜찮겠지만 게임들을 몇개 설치하고 향후 용량을 생각헤서 결정을 했다.

11번가에서 2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를 했다. 같은용량의 SSD에도 2가지의 모델이 존재 해서 살짝 고민을 했는디... 어떤 SSD도 HDD보다는 빠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모델에 크게 상관하지 말고 그냥 무난한 것으로 해서 결제를 했다.


막상 SSD를 구매하고 나니 기존에 사용하던 128G SSD를 어찌할까 고민이다. USB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어댑터도 있는듯 하고, 중고로 팔아도 될터이고, 오래된 imac에 어댑터를 이용해서 할수도 있을 듯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 고민을 하기로 했다.



마이크론 Crucial을 선택한 이유

1. 저렴하다. (삼성은 너무 비싸다)

2.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그리 나뿐 회사는 아니다.

3. 국내 정발이니 A/S는 큰 무리가 없을듯 하다.








Posted by may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