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티아 북에어에 OS설치후에 대략 하루정도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들 적어본다.
4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이지만 과연 몇가지 단점들이 이걸 커버 할 수 있는 지는 결국은 사용자들마다 다를듯하다.
하루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들을 나열해 본다.
빛샘 그리고 액정 얼룩
가장 먼저 언급해야할 문제는 빛샘보다 액정에 얼룩이 있다.
개봉하고 바로 전원을 켰는데 뭔가 흰 구름 같은게 조금 남아 있어서 닦아 보았지만 닦아지지 않는다.
결론은 액정에 얼룩으로 생각하고 이 부분은 성우모바일에 연락해서 교환을 받을 생각이다.
실내의 모든 불을 끄고 밝기를 가장 밝게 한 상태에서의 사진이다.
여기저기에 빛샘이 보이지만 왼쪽 아래에 큰 하얀 동그라미는 마우스이고 그 윗부분이 하얀 얼룩이다.
하단과 왼쪽 상단의 빛샘은 참을 수 있는데 액정 얼룩은 상당히 심각하다.
"This War is Mine"이라는 게임의 화면을 찍은 사진이다.
검은 화면에서 빛샘이 보이고 얼룩도 확연하게 보인다. 검은색이 아닌 다른 색에서는 전혀 찾을 수가 없지만, 검은색에서는 확연하게 두들어진다. 사진 편집이나 영화를 보는등의 일을 할때 저 부분이 자꾸만 거슬린다. 일반적인 웹서핑을 할때는 보이지는 않는다.
비교를 위해서 HP Stream 11모델과 비교를 해보았다.
빛샘과 전체적인 액정의 밝기 차이가 두드러진다. 사실 HP Stream 11도 매우 저가의 저 성능의 노트북이지만 빛샘이나 얼룩 이런 거는 찾아 볼수가 없다. 이 얼룩과 빛샘은 게임을 하면서 더더욱 문제가 되는 듯 하다.
너무 거추장 스러운 Micro SD카드
사진이 취미인 나는 많은 대부분의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면서 MicroSD를 이용한다. 요즘 대부분이 노트북들이 리더기가 필요 없이 바로 MicroSD를 인식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이다. 코넥티아 북에어도 당연이 3가지 타입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지원하는데 문제점이 무었이냐면 아래의 두가지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아 이건 아니잖아
대략 1/3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저렇게 툭 튀어 나와 있다. 이렇게 튀어나온걸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우선 저렇게 튀어나와 있으면 자꾸만 걸리적 거린다. 그리고 부족한 저장소로 쓸수도 있는데 저렇게 길게 나와 있으면 쓰기가 어렵다
(실상 SSD를 256기가를 신청해서 SD카드를 메모리로 사용하지는 않을 듯 하다.)
같은 SD카드를 HP Stream 11에 넣은 모습이다. 대략 2미리 정도만 남기고 다 들어간다. 매우 깔끔하고 깔맞춤 한것 처럼 좋다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이런 부분은 개선이 됐으면 좋을 듯 하다.
뚜껑이 닫혀지지 않는다^^a
노트북을 닫고 찍은 왼쪽 모습이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인다. 가운데로 갈수록 조금 더 넓어 보이지만...
그건 사실이다 ㅠㅠ;;
그리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이렇게 더 넓어진다. 다 닫은 상태가 저 상태이다. 뭔가 많이 불량스러운데 이 문제를 나만 겪는건지 대부분이 겪고 있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이부분도 성우모바일쪽에 문의를 해볼 생각이다. 아주 조금이라면 몰라도 틈이 상당하다. 키보드가 있는 쪽은 반듯한듯한데 액정쪽이 문제인듯 하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액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는 매우 불만족 스럽다.
이전 개봉기에서도 적었지만 가장 먼저 단점으로 생각 되었던 것이 전원 어댑터이다.
우선 너무 짧다. 아무리 밧데리가 오래간다고 해도 외부에서는 충전을 하면서 사용하게 되는데 너무 짧다.
콘센트가 멀다면 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듯 하다.
그리고 어댑터 자체도 싸구려 틱하지만 본체에 꼽는 부분도 매우 약해보인다. HP Stream 11와 비교해보았다.
선도 굵고 연결하는 곳도 더 튼튼해 보인다.
이거 좀더 길고 튼튼한 걸로 리콜(?) 이런거 해주면 좋겟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키보드지만 이건 좀 아니다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간혹 글을 많이 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키보드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것 중에 하나다. 이전에는 개발을 했기에 더욱 키보드의 중요함을 알고 있다.
키감이야 사람들마다 워낙에 호불호가 갈리고 나 같은 경우는 키보드를 좀 세게 누르기 때문에 키감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
문제는 키 배열이다.
맥북에어의 키배열과 동일하기에 문제가 안될듯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존재한다.
이부분도 다음 버전에서는 개선을 해줬으면 좋을듯 하다.
우선 전원키의 위치다.
백스페이스 바로 위에 있다. 누른다고 바로 노트북이 꺼지는게 아니지만 가금 글자 지우다 전원키를 누르게 된다.
그리고 커서키 옆에 있는 "Del"키다. 전원키보다 이부분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왼쪽 하단의 Fn키와 Ctrl키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문서 작업에서는 주로 Ctrl키를 많이 사용하는데 무의식적으로 Fn키를누르게 된다.
몇가지 이야기한 키 배열이 사실상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글을 작성할 때 효율을 많이 덜어뜨린다.
초기 맥북에어를 사용할때는 타이핑을 많이 하지 않아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글을 많이 작성하다보니 여간 불편하다 아마도 별더의 키보드를 챙겨야할듯 하다.
진격의 터치패드?
터치패드를 활성화/비활성화 하는 방법은 Fn+z 키의 조합으로 가능하다. 처음 한번은 마우스를 연결해야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하며, 그후에는 마우스가 없어도 되는듯 하다.
주로 무선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터치패드는 보통 비활성화하고 사용하는 편이다.
여기서 살짝 짜증나는 것중 하나는 터치패드는 부팅을 하면다시 활성화가 되어서 Fn+z키를 눌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슬립모드후에도 다시 활성화 된다.
현재 Windows10을 설치하고 나서 터치패드를 위한 별도의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것도 귀찮은 것중하나다.
(2016년 2월 6일 추가함)
WIFI 끊김 현상
환불
제품 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물량 부족으로 몇일을 더 기다려 달라는 요청에 환불 처리 하였습니다. 1월 26일에 구매해 거의 한달동안 맘 고생 많이 하고 환불을 합니다. 어지간하면 교환받아서 사용해도 될듯 하지만 제품 자체가 저에게 도착하려면 3월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저로서는 더이상 기다리지 못해, 환불했습니다. 14일 규정을 이야기해서 화도 나도 짜증도 났지만,, 배송일주일 걸리고 등등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아서 더 화가 났지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정화간 날짜를 확답하지 않아서 환불 처리 했습니다.
(2016년 2월 25일 추가)
결론
현재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은 빛샘과 얼룩 그리고 다 닫아지지 않는 문제인듯 하다.
이 두가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좋겠다.
설 명절이 지나고 나서 성우모바일에 연락해보고 다시 글을 작성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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