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1. 13:09

예전에는 블루스크린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러면 그렇지 이게 MS의 힘이지 하면서 온갖 욕은 디 했었다..


요즘에도 간간히 지하철이나 터미널등지에서도 간간히 블루스크린을 볼수 있다.

어찌나 반갑던지^^.. 

아 반갑구만 반가워;;


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컴이나 노트북에서 블루스크린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만큼 OS가 더 안정적이고 하드웨어랑 궁합(?)이 잘 맞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 구매한 HP Stream 11은 현재 Windows 10으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영문키보드에  OS도 영문인체로 말이다.


인강 들으면서, 웹써핑하면서, 구글포토에 사진을 정리하는데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뜬다.

Windows 10 설치후에 처음 보는 화면이어서 반갑기도 하면서, MS는 아직도 다른 색이 아니고 파랑을 선호하는구나 싶다.



워낙에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이다 보니 살살 사용해야겠다 생각하며 즐겁게 인증샷을 찍는다.

영문 OS다 보니 안내문구도 친철하게 영어다...


저 안내문구의 하등의 도움의 안되는데 왜 보여주는건지 모르겠지만...

그후로는 웹써핑과 블로그 글쓰기 정도만 하면서 아주 라이트 하게 사용중이다.





결론은 고사양의 노트북이 필요하다.





Posted by mayoha
2015. 12. 21. 09:00

자가용을 운전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귀농을 앞두고 곧 이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차를 해남으로 가져가야 하기에 부득이하게 KTX를 이용하게 되었다.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 혹은 지방에 일이 있을 때 이용하곤 했지만 1년에 많아야 두번정도였다.


혼자이기도 하고 시간이 급한것도 아니지만 웬지 당분간 장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없을 듯 하여서, 상당히 비효율적이지만 KTX를 이용했다. 백수주제에 비싼거 이용한다고 몇사람들이 핀잔을 주었지만... 

유리멘탈 팍팍 깨져가면서 못들은체 했다.



몇번 이용하면서 좋으점이나 불편한점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번에는 확연하게 몇가지 장단점을 알게 되었다.




220V 전원 사용가능 (장점)

이게 어머어마한 장점이다. 노트북을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보조배터리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것이다. 이걸 모르고 노트북은 그냥 집에 모셔두고, 보조배터리를 챙겨서 KTX를 이용했다. 

그리고 좌석 왼쪽에 오디오청취가 가능하다는데.. 이건 라디오인지 그냥 방송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콘센트의 단점은 한가지 있다. 

두명씩 앉는데.. 콘센트가 하나만 보인다. 두사람이 동시에 이용할수가 없다.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거나 충전이 급할때는 .... 서로 사이좋게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콘센트 2개 하는게 그리 단가가 비싼지 몰라도... 하나뿐이다.

좀 미래 지향적으로 2개를 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 많다.





작은 테이블 (단점)

각 의자에는 자그마한 테이블이 붙어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아이패드 에어 1을 놓은 크기이다.

이 테이블은 2가지 문제점이 있다.

테이블이 너무작다.. 아이패드를 놓고 다른 거를 놓을 만한 공간이 별로 없다. 아무리 긴거리라도 대략 3시간 정도라 크게 문제가 안될듯 하지만 너무 작다.. 조금더 크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프로등은 테이블에 꽉 찰듯하다.

또하나의 단점은 매우 치명적이다.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테이블과 앞 의자사이에 공간이 상당히 넓다. 잘못하면 그 사이로 테이블에 올려 놓은 물건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부분은 정말 사용하면서 조심해야 할듯 하다.





연결만 잘되는 WIFI (장점인데 단점이 되어버림)

와이파이가 잡힌다. KTX-WIFI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예전에는 특실에만 와이파이가 되었던듯 한다. 일반실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힌다. 신호도 좋다. 그런데 연결만 되고 아무것도 안된다. 


이상이 간단한 KTX 산천 시승기...



Posted by mayoha
2015. 12. 21. 00:48

FFBE가 이번 업데이트로 망게임 테크를 타고 있다.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2가지이다.


1. 드레인의 엄청난 하향

잠자는 사자를 엑스데스의 드레인으로만 잡는게 가능 했을 만큼 엄청난 위력이었는데..

이번 패치로 드레인은 그냥 없는 걸로 생각하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드레인과 함께 아스필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드레인의 너무나도 강력했기에 언젠가는 패치가 되겠지 했는데..

이렇게 쓰지도 못할 스킬이 되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2. 훔치기 스킬의 변화

패치전에는 훔치기 스킬만 가지고 있다면 해당 몹에서 훔칠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훔칠수가 있었다.

그래서 파티에 포함된 모든 케릭에 훔치기 어빌리티를 장착하고 계속 훔치기를 하였다.

정말 이보다도 더 꿀인 어빌리티는 없었다.

특히 콜로세움 초급 C-1의 헬스할리에게서는 귀중한 엘릭서를 훔칠 수가 있었다.

정말 뭔가 엄청난 치트였다.


이번 패치로 이게 변경되었다. 몹에게서는 단 한번만 훔칠수가 있다.

헬스할리에게서는 당연 엘릭서가 나오지만... 랜덤하게 훔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확 떨어진것이다.

물론 이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재미가 확 반감되었다...


아직까지는 헬스할리에게서 엘릭서를 훔칠 수 있기에 그래도 다른 몹들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이제는 훔치기도 거의 쓸모가 없다...


지금까지의 스퀘어 에닉스의 패치를 보다보면... 참 게임을 재미 없게 풀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뭐 패치는 패치고.. 현재 근황은 이렇다.



이제 어지간한 케릭들은 5성이 되었다. 현재 진행중인 픽업이벤트에서 "지탄"만 나온다면 대성공일듯하다.

진화와 육성을 반복하면 물리듯, 마법이든 최강의 파티가 만들어질듯하다.






트러스트 마스터, FFBE최강의 노가다와 궁극의 비기(?) 라고 해야할 망할놈의 것...

그렇지만 궁국의 무기나 어빌리티를 얻으려면 어쩔수 해야 하는 트러스트마스터 작업...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천천히 시작해본다.





Posted by mayoha
2015. 12. 20. 23:32
간만에 집에 오니 냉장고에 홍합들이 반긴다.

손질하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서는 먹어보진 않았던 것.

늘상 술안주 마지막에.. 정말 더 먹을 안주가 없을 때 즈음에나 주문했던 것이 홍합이었다.


그런 홍합탕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홍합, 소금 조금, 대파 1~2개, 마늘 2~3개, 고추 1개 (청/홍)


홍합은 손질을 잘해야한다. 여기저기 잡다스러운 것들이 붙어 있기에.. 고무장갑을 끼고 수세미로 빡빡 씻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여러번 헹군다.

대파는 국물내는 용도이기에 크기는 알아서 ... 너무 작으면 먹을 때 자주 걸리니 좀 크게 ..

마늘은 잘 다져서.. 혹은 그냥 칼로 지그시 눌러서..

소금은 간을 보면서 적당히... 홍합은 국물도 매우 중요하기에 조금 싱겁게...

매운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맵지 않은 고추를 사용한다. 

고추는 데코레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기에 고추는 아예 넣질 않았고, 홍합은 최대한 많이 넣었다.

냄비에 홍합 가득넣고 물은 중간이 좀 안되게 채운다.

대파는 집에 썰어서 냉동해둔게 있어서 그걸 몽땅 사용했다.

뚜껑이 있다면 덥고 중불로 팔팔 끓여준다.


사실 홍합탕은 그리 어려울게 없다.

그냥 홍합넣고 소금 조금 넣고 팔팔 끓여서 홍합건져 먹으면 끝이다.

손질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아주 쉽게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다.





Posted by mayoha
2015. 12. 15. 22:11

귀농을 위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낸지 반년이 되어간다.


길게는 한달 짧게는 일주일만에 와이프나 아이들을 보게 되지만, 늘 남는 건 아쉬움과 그리움이다.

새로운 보금자리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라지만 감정을 추스리는 건 쉽지가 않다.


일이 힘들고, 진행이 더딜때면 전화기를 붙들고 이런 저런 하소연도 해보고, 아이들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 전화를 하곤하지만

늘 옆에서 부대끼며 사는 것과는 많은 것들이 다르게 느껴진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차를 끌고 갈수도 있다.

언제든 전화를 하고,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사진을 꺼내어 본다.

메신져로 많은 대화를 한다.


이런것들은 그저 부수적인 것이다.

그저 그정도의 위안이고 그만큼의 자기만족일 뿐이다




광주송정역이다. (한달 전 즈음에 찍은 사진이다.)

서울로올라가는 KTX를 기다리는 시간인데..

서글펐다.


다시금 곧 만날 수 있겠지만... 

반년동안 이렇게 몇번을 같은 장소에서 서 있었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


언제즈음에

이별에 익숙해질까?

다시금 함께 그때는 익숙해지겠지.

그때는 이별을 하지 않을테니....

Posted by mayoha
2015. 12. 14. 00:08

귀농을 준비하면서 점점 실외에서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로 하는 일은 참 다양하지만 그중에 많은 사용한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핫스팟 / 일하는 과정 사진 찍기 / 게임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등 / 전화,문자등등의 핸드폰 본연의 기능들 / 지도앱이나 네비 / 뱅킹


점점  활용범위와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문제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나 배터리다.

큼지막한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고, 틈만 나면 차에서 충전을 하는데도 배터리가 버티질 못한다.

언제나 간당간당...


보조배터리를 주머니에 넣고 길게 충전케이블을 뽑아서 다른 주머니에 있는 아이폰에 연결하고 다닌다. 다들 신기한듯 쳐다본다. 

게임과 페북만 안해도 배터리가 문제가 안될듯 하지만..... 

그게 쉬운건아니다.


몇가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지만 딱히 좋은 방법이 없다... 


배터리교환이나 무선충전이면 딱 일듯한데... 

현재의 애플에서 이 2가지중에 하나를 해결해주지는 않을듯하다. 무선충전이 될 수도 있지만 ....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폰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 상태다...


당분간은 아이폰으로 버티면서;;;



#아이폰


Posted by mayoha
2015. 12. 13. 23:33

아직까지는 무화과 하우스를 짓기 위한 작업이 착착 진행중이다.

날마다 관련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워낙에 게으르다보니.. 

제대로 포스팅이 안되고 있다.



그래서 간략하게 몇일간의 객토작업에 대해서 적어본다.


12월 9일 수요일

덤프트럭 3대와 포크레인 2대의 장비로 하루종일 흙을 실어나르고 논에 쌓인 흙을 다시금 포크레인으로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하루종일 하게되었다. 

첫날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양의 흙을 밭에서 논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7시 30분까지 온다고하여서 부랴부랴 논으로 향하고 아저씨들과 몇몇이야기를 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10시경에 새참(간식)이 필요하다고 하여서 빵과 우유, 커피를 주변 마트에서 구입을 하였고, 점심은 식당에서 6인분을 주문하여 12시에 배달을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대부분의 일하시는 분들이 아침식사를 안하기에 10시전에 새참을 준비하는게 좋다는 걸 알았다. 사실 10시보다 더 일찍 해도 될듯하다. 아침에 아저씨들을 만날때 주어도 될듯하다. 빵2개, 500미리 우유1개, TOP커피 1개 (보통 작은 캔커피... 렛쓰비)를 드린다는데 그냥 조금 더 돈을 쓰기로 했다.

혹 몰라서 넉넉하게 구매를했다. 빵은 4개더, 커피는 3개더.. 우유는 1개더... 점심후에 아저씨들은 커피가 맛나다고 커피만 챙겨 가셨다.

오전8시에 시작한 일은 오후 5시에 종료가 된다...  그게 규정이다. 그리고 12월에는 그 이후에는 어두워져서 일하기가 힘들다



12월 10일

비가 와서 일을하지 못했다.

어제 다 옮겨놓은 흙이 비에 쓸려가지나 않을가 걱정을 아주 조금 했다.


12월 11일

날씨가 좋아 아침부터 일을 시작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포크레인 기사님이 일 할때 먼저 연락을 주었다.

9시 즈음에 도착하여서 포크레인 기사님 간식을 준비하고 빈둥빈둥거렸다.

정말 딱히 할일이 없었다. 

점심은 부근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은 별로였다. 어제 배달했던 식당의 백반이 훨씬 좋았다.

특별히 일이 없으면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수고하시라 이야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12월 12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논에 가지 못했다.



12월 13일

역시나 이런류의 일에는 휴일이란게 없다.

포크레인 아저씨와 통화를 하였고, 배수로쪽에 물이 잘 안빠지니 와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오후에 삽과 긴 막대기를 들고가서 작업을 했다. 하루 정도 작업을 더 해야하고, 땅이 조금 더 건져 해지면 그때 롤링 작업을 한번 더해야 한다고 한다.



몇일 일하면서 느낀점은 

1. 덤프나 포크레인의 일당이 쎄다. 월급쟁이 생활만 하던 내 입장에서는 하루에 50만원 내외의 금액은 상당히 크다.

2. 되도록이면 객토가 필요 없는 땅을 매입하자.

3. 간식이나 먹는 거는 아끼지 말자.

4. 나중을 위해서라도 덤프트럭이나 포크레인기사분과 친분을 유지하자.

5. 작업이 시작되면 주변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이상끝~~..


#무화과 #귀농 #땅끝무화과 #해남무화과


Posted by mayoha
2015. 12. 12. 13:30

해남에 귀농하면서 가본 식당들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임

아직 안가본 곳이 많고, 다양한 메뉴를 안먹어봐서 평가가 좀 애매하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임


혹 추천해주시면 직접 가서 맛을 보는걸로^^;;

몇몇 식당들이 더 있는데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네이버나 다음지도를 봐도 식당이 안보임



해남읍

- 수미 정육식당 : 고깃집이지만 육회비빔밥 맛있음, 단체가능

   평가 : ★★★☆☆


- 김영철 추어탕 : 반찬이나 밥은 맘에 들었는데.. 국물이 진한 느낌은 아님. 단체가능

   평가 : ★★☆☆☆


- 천일식당 : 떡갈비, 방에 들어가면 상도 식탁도 없음. 좀 있으면 상을 들고 옴, 맛은 좋으나 양과 가격이 불만임,

   한번은 가볼만함, 단체가능

   평가 : ★★★☆☆


- 동원식당 : 백반, 저렴, 흔한 시골의 백반집

    평가 : ★★★☆☆


- 진성 : 추어탕, 깔끔하고 넓음, 단체가능

    평가 : ★★★☆☆


- 용궁해물탕 : 해물탕.. 예전에는 맛있었다는데... 주차어려움, 단체가능

   평가 : ★★☆☆☆

 


삼산면

- 신두리가든 : 닭한마리 요리, 요리는  만족, 손님 많음, 건물이 좀 낡았음, 단체가능

   평가 : ★★★☆☆


송지면

- 다래정 : 백반집... 불고기백반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임  

  불고기 백반은 별로였는데.. 백반은 만족함~~~ 그래서 평가를 좀 더 올림(2015.12.20)

   평가 : ★★


- 대선정가든 : 오리주물럭, 맛남, 주차장 넓음 단체가능, 바다근처 

   평가 : ★★★☆☆


- 호수산장 : 닭한마리, 미황사 가는 길, 넓은 야외에서 식사 가능

   평가 : ★★★☆☆


기타지역

- 고천암식당 : 짱뚱어탕, 고천암 끝 자락에 있음, 사람 많음, 식당이 낡음, 단체가능, 주차장협소, 바다근처

   짱뚱어탕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임, 안좋아하면 별 하나도 받기 힘들듯함.

    평가 : ★★★★☆





Posted by mayoha
2015. 12. 11. 21:33

귀농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다.


무화과농사로 품목을 결정하고 나서는 다른것 보다는 무화과에 집중해야하지만, 돈을 벌기위한 농사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기에 토종종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땅끝 유기농연구회"에서 토종종자 관련  강의와 토종종자 나눔이 있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해남에서 거의 반년 동안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화과 관련된 사람들과 땅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몇몇 친척들이 전부였다.

그래서 그런지 모임에 나가는게 좀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다.

그래도 이왕 귀농해서 살기로 했으니 주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야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하고 참석을 하였다.


강연 장소인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30분 정도 일찍 들어갔는데..

몇몇 분들이 먼저 오셔서 진열된 토종종자를 봉투에 나누어 담고  계셨다.

처음 방문이기에 주최하시는 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강사분이 누군지 모르기에..

그냥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몇몇분들을 알게되었다.

모임의 회장님, 페이스북의 구분, 그리고 정말 멋진 강사님까지^^


강사분은 장흥에서 토종종자 보급에 힘쓰시는 이영동선생님이었다.

처음 뵙는 분이었지만, 토종종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데, 계속 빠져든다...

앞으로 토종종자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듯 하다.



앞으로 자주 가게 돌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귀농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배움터




땅끝유기농연구회 - 이 모임에도 꾸준하게 참석할 예정이다.



각종 토종종자들 - 모양도 다양하고 색도 다양하다

대부분의 토종종자들은 우리 식탁에서 만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Posted by mayoha
2015. 12. 11. 20:10

뉴스 기사를 읽던 중에 재미난 것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한국 사용자 '세이프 서치' 강제 적용, 현재는 테스트 중"


'세이프 서치'는 말 그대로 "Safe Search"

"안전한 검색"이다.


안전하다는 건 검색을 하다 컴퓨터가 폭발한다거나 피싱 사이트를 못 들어가게 한다거나

요즘 유행하는 랜썸웨어에 안걸리게 보호한다거나,

부적절한 광고를 막아주는 그런 기능이 아니다.


부적절(?)하거나 성인 컨텐츠를 막아주는 "안전"한 기능인 것이다.


'세이프서치'는 사용자가 임의로 켜고 끌 수 있었다. 그래서 온가족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당연하게 '세이프 서치'를 켜두었다.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그렇진 않았다.

대부분의 성인이나 불법 사이트는 워닝.co.kr이 대부분 막아주어서 말이다.


그럼 이 기능이 왜 문제가 되느냐??


성인이 사용하지 못하는 성인 컨텐츠?

컨텐츠의 자기 결정권(?)의 원천적인 저지...


글로 표현이 좀 애매하지만, 뭔가 억업받고, 제한 되는 느낌이다.



늘 여러가지 "국가적인 것"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틀어막는 방법을 사용한다.

 

혹 최근에 뉴스에 나온 "소라넷"관련 조치인가 싶기도 하다.



관련 기사 링크

Posted by mayoha